넷마블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작 게임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에 대작 게임을 연속으로 출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덕분에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창사 이후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큰 성공을 보였다. 신작 게임의 인기 덕분에 넷마블은 지난해까지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에 대작 게임 3개를 연속 출시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상반기 못지 않은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신작 게임의 연속 출시를 통해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오는 13일에는 174개 국가에(중국, 베트남 등 일부 국가 제외) 방치형 게임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출시한다.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사용한 게임으로 이미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원터치 드로우 방식의 간단한 게임성과 콘텐츠를 통해 원작 애니메이션 스토리와 영웅 캐릭터를 수집, 성장시킬 수 있다. 넷마블로서는 지난해 방치형 게임의 유행을 불러온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잇는 두번째 방치형 게임 도전이다.
또한 이 게임을 시작으로 MMO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서브컬쳐 게임 ‘데미스 리본’ 출시를 준비 중이다. 모두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는 게임으로 상반기에 이어 또 다시 넷마블의 기대작 연속 출시가 예상된다.
상반기에 큰 인기를 얻었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앞으로도 스토리 업데이트와 길드 시스템, 주요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하반기에도 인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넷마블은 2025년에도 5~6종 이상의 신작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다. 특히 기대감이 높은 오픈월드 게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내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