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삼성 AI TV, 성장률 440% 달성한 타이젠 OS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것”
상태바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삼성 AI TV, 성장률 440% 달성한 타이젠 OS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것”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4.08.16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TV 차세대 TV될 것...타이젠 생태계 확장
온디바이스 AI, 보안 삼성 녹스 솔루션으로 개인화되고 안전한 경험 제공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이 AI TV를 차세대 TV로 지목하고 운영체계인 타이젠과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와 함께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5일 용 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을 통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용 사장은 “TV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삼성전자는 이제 AI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TV의 정의를 제시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AI TV는 업스케일된 초대형, 고해상도의 시청 경험으로 경기장이나 영화관, 공연장의 VIP 좌석에서 보는 듯한 탁월한 직관 경험을 줄 것”이라고 단언했다.

용 사장은 8K Neo QLED TV 예로 들며, “8K AI 업스케일링 기능은 SD/HD/Full HD와 같은 해상도의 영상을 8K급 고해상도로 즐길 수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AI 모션 강화 기능으로 더욱 생동감 있는 스포츠 경기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AI 음질 최적화로 영화 속 대사나 스포츠 캐스터의 설명 등을 현장 배경음 속에서도 더욱 또렷이 감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TV가 베리어 프리(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접근성을 높이는 제품이나 방식)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봤다.

용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삼성은 광학식 문자 인식 기술을 통해 자막을 실시간으로 음성으로 변환하는 ‘들리는 자막’을 만들어 냈고 영상을 분석해 시청 화면의 명암과 대비를 조정하고 형태 윤곽선을 강조해 주는 ‘릴루미노 모드(Relumino Mode)’로 저시력자의 TV 접근성을 높이는데 노력 중이다.

덧붙여 용 사장은 앞으로 삼성의 AI TV가 타이젠 OS 기반 하에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 사장은 ”전 세계 가전 시장에서 AI가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로 주목 받고 있는 지금, TV에 AI기술을 접목하는 데 있어 OS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타이젠은 2015년 이후 수억 대의 스마트 TV에 탑재되어 TV의 진화를 선도해 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타이젠의 활약으로 TV 생태계는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장되었고 스마트싱스와 타이젠 OS에 기반한 삼성 AI TV는 제품이나 서비스 플랫폼의 경계없이 다양한 AI기기와 연결을 통해 사용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바이스 플랫폼 혁신의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TV에 탑재되는 온디바이스 AI와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통해 이전보다 더 개인화 되고 안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