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車업체 중 올 상반기 보수왕은 현대차 정의선 회장…에스엘 이충곤·이성엽 父子 상반기에 10억 넘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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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車업체 중 올 상반기 보수왕은 현대차 정의선 회장…에스엘 이충곤·이성엽 父子 상반기에 10억 넘게 받아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4.08.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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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국내 주요 자동차 업체 30곳 올 상반기 주요 임직원 보수 조사
-현대차에서만 올 상반기 5억 원 넘게 받은 임원 7명 이상으로 최다
[자료=자동차 업체 올 상반기 보수 상위 대표이사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자동차 업체 올 상반기 보수 상위 대표이사 현황, 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자동차 업체 중 올 상반기 보수왕은 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에서만 22억 8700만 원, 현대모비스에서는 14억 3100만 원으로 두 곳에서 받은 보수 금액만 37억 18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의선 회장처럼 자동차 관련 업체에서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등기임원 중 올 상반기에 5억 원 이상 보수를 받은 이는 7명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이성엽 에스엘 대표이사 부회장도 포함됐다. 이성엽 부회장은 올 상반기에만 10억41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억 원이 넘는 보수 중 월급 형태의 급여는 10억100만 원이었고, 상여급은 4000만 원 수준으로 급여가 상여액보다 앞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7억900만 원을 기록했다. 7억 원이 넘는 금액 중 대부분은 급여 형태로 받은 보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외 ▲조성현 HL만도 대표이사 부회장(6억5000만 원)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대표이사 회장(5억6600만 원)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5억6000만 원)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5억5900만 원)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5억600만 원) 등은 올 상반기에만 5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이사 타이틀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올 상반기 보수가 10억 원을 넘긴 고액 보수자는 정의선 회장을 제외하고 6명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이종수 현대차 전(前) 부사장이 포함됐다. 이종수 전 부사장이 받은 올 상반기 보수액은 18억8000만 원이었다. 18억 원이 넘는 보수 중 17억1700만 원이 퇴직금이었고, 급여는 1억6200만 원으로 격차가 컸다.

이충곤 에스엘 회장(13억9100만 원)과 정몽원 HL만도 회장(13억5000만 원)도 13억 원대로 올 상반기에 받은 보수만 10억 원을 상회했다. 이중 정몽원 회장은 상여금은 전혀 없고, 급여로만 13억 원 넘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충곤 회장의 급여액도 13억5100만 원으로 상여액(4000만 원)보다 3배 이상 컸다. 특히 이충곤 회장과 이성엽 부회장은 부자(父子) 사이로 아버지와 아들 모두 올 상반기 보수가 10억 원을 넘겨 주목을 받았다.

이외 황윤성 현대자동차 전(前) 상무도 올 상반기 보수액이 12억7900만 원으로 10억 원을 훌쩍 넘겼다.

대표이사가 아닌 임직원 중 올 상반기에 5~10억 원 사이로 보수를 받은 이는 3명 더 있었다. 여기에는 ▲신재원 현대차 사장(8억1300만 원) ▲박정길 에스제이지세종 부회장(5억4000만 원) ▲유양석 서연이화 회장(5억4000만 원)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매출 순으로 주요 자동차 업체 30곳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보수액이 5억 원 넘는 등기임원과 해당 업체에서 보수가 높은 상위 5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대상 중 올 상반기에 보수가 5억 원 넘는 전현직 임직원은 18명이었다. 이중 개별 기업별로 10억 원 이상 받은 이는 9명이었고,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도 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30개 업체 중 18곳은 올 상반기에 5억 원 이상 받은 임직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료=자동차 업체 올 상반기 보수 상위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자동차 업체 올 상반기 보수 상위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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