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은 16일, 새로운 고양이 시리즈 ‘용감한 고양이들’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용감한 고양이들’은 방치형 RPG로 악당 고양이에게 빼앗긴 고양이 왕국을 되찾는 용감한 고양이 전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용자는 용감한 고양이 전사의 리더가 되어 자원을 관리하고 악당 고양이의 공격을 회피하고 전투를 진행하며 얻은 보상으로 성을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고양이 왕국을 건설해야 한다. 게임 제작은 고양이 시리즈를 제작해 온 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가 담당했다.
트리플라의 김철용 PD는 “처음에는 고양의 귀여움에 빠지고 전투를 통해 전략적인 재미를 느끼며 왕국을 키우며 육성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귀여운 고양이 그래픽은 캐주얼 게임 사용자와 새로운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 사용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넵튠은 지난해부터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방치형 게임을 통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 1월에 출시한 ‘고양이 스낵바’는 글로벌 누적 3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지난해 26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성공을 거뒀다.
또한 5월에 출시한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는 글로벌 출시 1개월만에 100만 다운로드와 매출 15억원을 넘어서는 성공을 거뒀다.
그리고 새로운 고양이 시리즈를 통해 또 다시 작지만 강한 게임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용감한 고양이들’은 검사, 마법사, 궁수 등 서로 다른 직업과 스킬이 존재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방치형 게임이다.
넵튠이 또 다시 귀여운 고양이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