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3일, ‘호연 TALK’ 진행을 통해 ‘호연’의 차별적인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고기환 캡틴은 “앞으로도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다. ‘호연’에 대한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호연’은 28일 출시하는 엔씨소프트의 스위칭 RPG로서 ‘블레이드앤소울’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블레이드앤소울’의 3년전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호연’은 원작에 등장했던 인물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새롭게 재조명한 작품이다.
‘호연’은 60여명의 영웅이 등장하는 수집형 기반의 게임으로서 사용자는 다양한 캐릭터 중 5명을 선택하여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필드 플레이에서는 직접 조작하는 리더 캐릭터 1명과 4명의 동료 캐릭터로 구성된다. 각각의 캐릭터는 서로 다른 능력과 특징을 갖고 있어 어떤 캐릭터로 조합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팀원 시스템은 ‘호연’의 커다란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의 주요 흐름은 지역 단위로 이뤄지며 게임 진행에 따라 여러 영웅을 만나고 수집하며 여러 콘텐츠를 진행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싱글 네임드, 파티 네임드, 필드 보스, 보스 던전 등을 통해 짧지만 깊이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리더 캐릭터를 조작하고 동료 캐릭터와의 연계를 통해 전투를 즐기며 PVE나 PVP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각종 편의 시스템을 통해 게임 플레이의 부담을 최대한 줄인 부분이 눈에 띈다. 아이템 파밍 등을 위해 반복적인 콘텐츠를 진행하는 경우는 자동 전투 등을 통해 사용자의 피로도롤 낮췄다. 또한 보스와의 전투 역시 레벨 등 능력치에 의한 승패만이 아닌 리드 캐릭터나 동료 캐릭터의 조합도 승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복 플레이나 영웅 캐릭터 육성에 대한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간의 레벨과 장비를 공유하기 때문에 여러 캐릭터 사용하기 위해 일일이 캐릭터를 개별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없다.
덱 전투는 기존이 필드 게임이 리더 캐릭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면 덱 전투는 지금까지 성장시킨 5명의 캐릭터를 모두 사용하여 턴제 전투를 진행한다. 턴제 덱 전투는 필드 플레이와는 또 다른 연출을 감상하고 전략성이 강화된 전투를 즐기게 된다.
또한 스위칭 시스템을 통해 필드 플레이를 자동으로 진행하는 도중 별도의 창을 통해 덱 전투를 동시에 즐기거나 덱 전투 도중 필드 전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호연’은 부담을 낮추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서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도전을 느끼게 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연’은 오는 28일, 국내 및 일본, 대만에 동시에 출시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