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스마트 교과서 단말기 사업 시작했더니...교육 환경에 대한 고민, 청소년 환경 교육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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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스마트 교과서 단말기 사업 시작했더니...교육 환경에 대한 고민, 청소년 환경 교육으로 이어져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10.08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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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탄소배출 이해도 높이는 프로그램 기획
제로에너지 건축물, 직접 설계하고 모형 만들기도
기후위기 인식 형성에 중요한 나이..."시너지 기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4번째부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이용성 센터장, LG 헬로비전 임성원 상무,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 김성아 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4번째부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이용성 센터장, LG 헬로비전 임성원 상무,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 김성아 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LG헬로비전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청소년의 주체적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G헬로비전이 교육 사업에 진출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행보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스마트 교과서가 담기는 스마트 단말기 사업을 시작했다"며 "교육과 관련된 신사업에 진출한 이후 선생님과 학생들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고, 이번 활동도 비슷한 맥락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그램 이름은 '아동이 만드는 기후동행학교'다.

서울 지역 중학교 아동들에게 탄소배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동들이 주체적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습의 적절한 조합으로 구성했다. 이론 교육은 ▲100년간 아동권리의 변화 ▲신문기사로 알아보는 기후위기 탐구 ▲세계지도로 알아보는 세계의 기후위기 ▲비정부기구 만들고 기후행동 선언하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아동들의 학습 흥미를 유도하고 관심을 높였다.

또 아동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기후행동을 제시한다. 먼저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직접 설계하고 모형을 만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

또 에너지 절약과 재생에너지를 통한 탄소배출을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이용성 센터장은 “각 기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동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기후위기 관련 환경교육에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김성아 본부장은 “청소년기는 환경보호 및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시기다. 아동들의 기후위기대응 활동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꾸준히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 임성원 상무는 “LG헬로비전은 서울시 아동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환경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 개시를 알렸다.

협약식은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 이용성 서울에너지드림센터장, 김성아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지난 25일 진행됐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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