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오는 31일 영미권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인데요, 이중에서도 미국·캐나다·영국·필리핀 등 3개 지역에서 시장 분석 데이터 및 유저 피드백을 수집할 예정입니다. 현재 해당 게임은 해외에서의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이 무형유산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게임과 우리나라의 전통 예술을 융합시킨 작업물을 선보입니다. 이를 위해 무형유산 제41호 분청사기장 보유자 박상진 장인, 국가무형유산 금박장 보유자 김기호 장인 등과의 협업을 진행했는데요, 데브시스터즈는 결과물들을 더현대 서울 6층 엔터테크 플랫폼 공간인 ‘튠 스토어’에 전시합니다.
ㅇ.. 컴투스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를 오는 10월 31일 영미권에 출시하고, 연내 세계 전역으로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해외 시장을 체계적으로 공략해 나간다고 밝혔다.
특히 영미권에서도 게임·애니메이션 산업의 주요 시장인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 4개 지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지역에서 쌓은 시장 분석 데이터와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글로벌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이후 서브컬처 팬덤이 두터운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전역으로 시장을 넓혀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현재 해외 게이머를 대상으로 ‘스타시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고 있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플레이어가 가상세계에 뛰어들어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인류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며,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에 버금가는 고퀄리티 컷신 등이 수집과 전투의 재미를 더한다.
ㅇ..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다양한 무형유산 장인과의 협업으로 게임과 한국의 전통 예술을 융합시키는 작품을 선보이고 이를 더현대 서울에 전시한다.
경기도 무형유산 제41호 분청사기장 보유자인 박상진 장인은 ‘파괴의 군주'인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분노와 압도적인 파괴력을 분청사기 작품으로 과감하게 표현했다. 쿠키 세계를 불바다로 만든 화력만큼 뜨거운 1200℃ 이상의 전통가마에서 구워낸 분청사기 작품은 높이 45cm, 너비 28cm 크기로 제작됐으며, 세밀한 면상감 기법과 자유분방한 문양으로 버닝스파이스 쿠키를 고대 벽화와 같이 생생하게 나타냈다.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무형유산 금박장 보유자인 김기호 장인은 불멸자: 골드치즈 쿠키를 화려하게 재해석한 금박장 작품을 선보였다. 가로세로 1m 크기의 작품은 0.3㎛(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얇은 금박을 사용해 검은 비단에 쿠키의 문양을 정교하게 그려냈으며, 수백 년간 이어져 온 금박장 공예의 정수를 담아 불멸자: 골드치즈 쿠키의 ‘풍요’와 ‘욕심’을 상징적으로 전달했다.
금박장은 가장 귀한 장식인 금을 사용해 우리나라 복식 문화를 화려하고 품격 있게 장식하는 공예 기술이다. 이번 작품은 입는 이의 꿈과 소망을 기원하는 금박장의 정신과 자신의 왕국을 지켜내려는 불멸자: 골드치즈 쿠키의 욕심을 연결해 풍요로 이어지는 가치를 표현했다.
ㅇ..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2024 플레이 펀앤굿 포럼’(2024 PLAY FUN&GOOD Forum)을 11월 15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1관 303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스튜디오가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게임업계 다양한 주체들 간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는 연세대학교 윤태진 교수(디그라 한국학회 회장), 이순주 데브시스터즈 오븐게임즈 이사, 인디게임 개발사 올드아이스 박재형 대표, 게임 스트리머 박서림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정소림 캐스터가 사회를 맡는다.
2024 플레이 펀앤굿 포럼에서는 희망스튜디오가 다양한 게임사, 게임 유저 등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던 성공 사례가 소개된다. 희망스튜디오 박재희 팀장은 지난 8월 넥슨재단, 카카오게임즈,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협업해 개최한 ‘2024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소개하며 콜렉티브 임팩트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살펴볼 예정이다.
윤태진 교수는 ‘건강한 게임사, 게임 유저, 커뮤니케이션의 복원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올드아이스 박재형 대표는 ‘플로리스 다크니스’를 소개하며, 유저의 게임 접근성 향상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플로리스 다크니스’는 소리만 듣고 미로를 탈출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인디게임으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굿게임상을 수상하며 호평 받았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