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산하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가 로그라이크 게임 ‘리댁티드’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프로젝트 버드아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올해 초 공개됐고 게임스컴에서 ’리댁티드’라는 타이틀명으로 액스박스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는 이 게임을 공개하면서 “’칼리스트 프로토콜 2’는 아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다음 AAA 게임 제작에 영향을 주지 않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창의력을 펼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리댁티드’는 쿼터뷰 시점의 로그라이크 방식의 게임으로 SF 공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세계관을 사용했다. 사용자는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에 위치한 ‘블랙 아이언’ 교도소의 교도관이 되어 삼엄한 보안 시스템을 뚫고 감염된 수감자와 다른 생존자를 피해 탈출정까지 도달해야 한다.
탈출정까지 도달하기 위해 사용자는 다양한 무기와 슈트로 무장을 하고 업그레이드하며 여러 스킬을 활용하며 캐릭터를 성장시켜야 한다. 또한 게임 도중 탈출정을 노리는 다른 생존자도 만날 수 있다. 1명만 생존할 수 있으므로 이 게임은 생존을 위해 치열한 전투를 펼쳐야 한다.
‘리댁티드’는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답게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 강력한 업그레이드와 죽음을 통한 성장 등 다양한 요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진행 도중 사망하면 사용자의 캐릭터가 적으로 부활한다. 시체로 부활한 캐릭터는 사용자가 지금까지 얻은 무기와 슈트, 스킬 등을 갖고 있어 사용자의 캐릭터가 강해질수록 시체도 함께 강해진다.
‘리댁티드’는 ‘칼리스토 프로토콜’ 같은 대규모의 게임은 아니지만 로그라이크 장르의 기대작으로서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게임은 PC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시리즈XlS로 출시했다. 정식 출시일은 10월 31일이지만 사전구매를 통해 72시간 먼저 플레이할 수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