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의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게임업계는 지스타에서 공개할 신작 게임을 서서히 공개하기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는 국내 유명 게임사의 기대작이 댁 ㅓ공개된다. 최초로 공개되거나 시연하는 작품이 많아 역대 최고 수준의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이 지스타에서 공개할 시연 가능 타이틀로는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퍼스트 버서커 카잔’,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이 있다. 그 중 ‘프로젝트 오버킬’과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를 통해 최초로 일반인에게 시연 버전이 공개된다. 또한 ‘아크레이더스’는 영상으로 출품한다.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를 공개할 예정이다. 인기 드라마 ‘왕좌이 게임’ IP를 사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오픈월드 기반의 RPG로서 이번 지스타에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전개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몬길 스타 다이브’는 핵심 캐릭터 미나를 비롯한 9종의 캐릭터를 공개하며 초반부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지스타에서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인조이’. 마법소녀 루루핑’ 등의 신작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젝트 아크’와 ‘딩컴 투게더’는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타이틀이다. ‘딩컴 투게더’는 생존형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딩컴’의 IP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며 ‘프로젝트 아크’는 5 대 5 팀 기반의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게임이다.
지스타에 최초로 참가하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 ‘프로젝트 Q’, ‘프로젝트 S’ 등 4개의 신작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방식의 게임이며 ‘프로젝트 C’는 서브컬쳐 게임이다. ‘프로젝트 Q’는 ‘오딘’을 잇는 AAA급 대작 MMORPG이며 ‘프로젝트 S’는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하이브IM은 대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제작 중이며 거대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를 탐험하며 비행, 스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이동을 통해 넓은 세계를 자유롭게 모험할 수 있다.
그라비티는 17종류의 신작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모바일 게임 7개, PC 및 콘솔 10개 타이틀을 시연할 예정으로 MMORPG ‘라그나로크 3‘, ‘프로젝트 어비스(가칭)’부터 PC, 콘솔용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 자레코의 명작을 담은 ‘자레코 아케이드 컬렉션’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웹젠은 서브컬쳐 게임 ‘테르비스’와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 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드래곤 소드’는 언리얼 엔진 5로 제작 중인 게임으로 이번 지스타에서는 게임 시연도 가능하다. 서브컬쳐 게임 ‘테르비스’는 신규 영상과 함께 캐릭터 굿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인디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의 신규 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내러티브 중심의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구 종말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게임 진행은 2D 횡 스크롤로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펄어비스는 게임스컴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은 ‘붉은사막’의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지스타는 역대급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다양한 기대작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는 11월 14~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