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조주완 LG전자 CEO,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와 전략적 협업 논의...급변하는 AI 발전, 미래 사업 선제적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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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조주완 LG전자 CEO,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와 전략적 협업 논의...급변하는 AI 발전, 미래 사업 선제적으로 준비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11.12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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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ㅇ.. LG전자 조주완 CEO는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짐 켈러(Jim Keller) 텐스토렌트 CEO를 만나 전략적 협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훈 CTO 등 LG전자 주요 경영진과 데이비드 베넷(David Bennett) CCO(Chief Customer Officer) 등 텐스토렌트 경영진이 함께 참석했다.

텐스토렌트는 개방형·저전력 반도체 설계자산(IP)인 RISC-V CPU와 AI 알고리즘 구동에 특화된 IP인 Tensix NPU를 활용해 세계적인 고성능 컴퓨팅(HPC, High-Performance Computing) 반도체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양사는 급변하는 AI 기술 발전 속도에 발맞춰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칩렛(Chiplet) 기술 등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 

칩렛은 여러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드는 기술로 고성능 반도체를 다양한 용도에 맞게 구성해 빠르게 개발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ㅇ.. 대규모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인 캐나다 해군의 최고위 관계자가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HD현대중공업은 앵거스 탑시(Angus Topshee) 캐나다 해군사령관(해군 중장)과 우리나라 방위사업청, 해군본부 관계자 등이 12일(화)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현재 3,000톤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를 진행 중이다.

이날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창정비 중인 우리나라 해군의 주력 잠수함을 살펴보고, 잠수함 건조 시설과 생산 설비 등을 둘러보며 HD현대중공업의 우수한 잠수함 건조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또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으며, 해당 사업과 관련한 양국간 연구 개발, 인력 양성 등의 협력방안도 활발히 논의했다.

 

ㅇ..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2024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발전설비 정비서비스’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Korean Standard-Quality Excellence Index)는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과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국내 대표 품질만족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한다.

올해 심사 결과 한전KPS는 1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정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제 ‘No.1 품질경쟁력으로 고객가치 실현’이라는 품질 방침 아래 ▲기본중심 품질보증 ▲사회기여 품질혁신 ▲함께하는 품질개선 등 3대 전략과제를 바탕으로 고품질·무결점 책임정비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 채널인 ‘한전KPS 품질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산업계 선도기업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이 전문가와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ㅇ.. LG유플러스가 6G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인 ‘전광형(All-Photonic)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 

이번 기술 실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기술 확보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

LG유플러스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인피네라, 주니퍼네트웍스가 함께 실증한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는 전기신호와 광신호 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전송에 소요되는 전력을 저감해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폭발적인 트래픽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한 ‘6G 백서’를 통해 6G의 비전 중 하나로 ‘지속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글로벌한 환경 변화 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칩셋에서부터 단말, 네트워크 장비, 인프라 시설, 주파수까지 전반적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설계와 구축·운영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사진=오케스트로]
[사진=오케스트로]

ㅇ.. 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가 대규모 리더급 인재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개발, 영업, 사업, 운영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하며, 팀장급 리더를 비롯해 파트장, 실장, 본부장, 임원 등 두 자릿수 이상의 대대적인 규모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직무역량 인터뷰, 컬쳐핏 인터뷰 순으로, 접수 기간은 11월 12일부터 11월 24일 자정까지다.

2018년 설립된 오케스트로는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바탕으로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만 2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며 총 직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리더급 전문 인재 영입을 통해 각 부서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사업 확장 및 혁신 속도를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는 IaaS, PaaS, SaaS, CMP 등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과 AIaaS 등 첨단 기술 개발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3년 국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회사 중 가장 높은 기업 가치인 6,300억원을 인정받으며 1,3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자금력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술의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자회사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설립, 여의도 NH농협캐피탈 빌딩 매입, 생성형 AI 전문기업 라이프로그 인수 등 공격적으로 기술 역량과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ㅇ..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12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조 4,098억 원, 영업이익은 1조 8,270억 원, 당기순이익은 8,1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판매단가 하락 및 발전용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5조 5,370억 원 감소한 28조 4,09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년 발생하였던 일회성 비용요인이 소멸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032억 원 증가한 1조 8,270억 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증가 사유는 다음과 같다.

’23년 일회성으로 발생했던 천연가스 원료비 손실 2,553억 원이 해소되고, ’24년에 66억 원의 이익이 발생하면서 전년 대비 2,619억 원의 영업이익 증가효과가 발생했다.

’23년에는 취약계층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경감을 확대하면서 요금에 반영한 금액보다 실제 경감액이 2,058억 원 많았으나, ‘24년은 요금 대비 실제 경감액 차이가 84억 원으로 감소하면서 1,974억 원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ㅇ..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2024 국가고객만족도조사(이하 NCSI)」에서 8년 연속 ‘대형 항공 부문(FSC)’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화),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4 NCSI」 시상식에서 대형 항공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9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와 11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 이어 NCSI에서도 대형 항공 부문 1위를 달성함으로써 국내 3대 서비스 평가를 석권했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 하계 기간 증편 및 재운항을 통한 다양한 여행 선택지 제공 ▲ 난기류 발생시 대응절차 간소화 등 안전 역량 강화 ▲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등 ESG 경영 확대 ▲ 의료 · 문화 · 쇼핑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한 고객편의성 확대 등 국제 항공 운송 서비스와 사회적 책임 수행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 다양한 운항 노선 제공을 위한 신규 취항 및 증편 ▲ 정기적 서비스품질 점검 제도를 통한 서비스 개선 ▲ 안전 운항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운항 기술 및 훈련 도입 ▲ 고효율 항공기 지속 도입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에 따른 환경경영 실천 등 항공 안전과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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