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사장, KB국민은행서 30년 이상 근무
2022년부터 은행 및 지주의 재무 총괄
검증된 경영관리 역량으로 '1등 카드사' 도약 기대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KB국민카드 대표 후보로 김재관 KB금융 재무담당(CFO) 부사장이 추천됐다. 김 부상장은 1992년 KB에 발을 들인 '정통 KB맨'으로, 영업과 재무 등 은행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쌓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했다.
대추위는 이번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에 김 부사장을 추천했다.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김 부사장은 KB국민은행에서 30년 이상을 근무한 '정통 KB맨'이다.
1968년생으로 신일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92년 입행해 양주테크노지점장, 기업상품부장, 중소기업고객부장,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영업 경험을 쌓았다.
2022년부터는 경영기획그룹을 총괄하며 CFO 역할을 맡아 그룹 핵심 계열사이자 자산규모가 가장 큰 은행의 재무를 2년간 담당했다. 그룹 당면 이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한해 간은 지주 CFO 부사장을 맡아 그룹 살림을 담당했다.
기민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속도감있는 ‘실행력’을 통해 ‘1등 카드사’로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영관리 역량을 보유했다.
대추위는 “시장포화 및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검증된 경영관리 역량과 변화·혁신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KB금융이 추구하는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고객, 주주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들과 함께 성장하고 나아 갈 수 있는 KB금융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 프로필]
○ 학력
-서강대 경제학과
○ 경력
- KB국민은행 양주테크노지점장
- KB국민은행 기업상품부장
-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부장
- KB국민은행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2020.01.~2021.12)
-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 전무 (2022.01.~2022.12)
-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 부행장 (2023.01~2023.12)
- 現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부사장 (2024.01~)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