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우리·신한에 이어 NH농협銀도 가계대출 제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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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우리·신한에 이어 NH농협銀도 가계대출 제한 완화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4.12.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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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들, 가계대출 규제 완화에 속도 조절
NH농협銀, 새해 앞두고 일부 가계대출 문턱 낮춰
주기형 주담대 우대금리도 0.10%p 확대 예정
앞서 하나·우리·신한銀도 가계대출 규제 일부 완화
5대 시중은행.[출처=각 사]
5대 시중은행.[출처=각 사]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주요 은행들이 가계대출 규제 완화에 속도 조절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새해를 앞두고 조건부 전세대출 등 일부 가계대출의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우선,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은 내년 1월2일 실행 건부터 취급한다. 

지난달 15일부터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4종은 이달 30일부터 판매를 재개한다. NH직장인대출V, 올원 직장인대출, 올원 마이너스대출, NH씬파일러대출 상품이다.

또한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의 우대금리는 23일부터 0.10%p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오후부터 내년 1월 이후 실행 예정인 비대면 주담대와 전세대출 상품의 판매를 재개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그동안 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의 모기지보험(MCI) 취급을 재개하고 대출 모집인을 통한 대출 접수도 다시 시작했다. 내년부터는 연 소득 100% 내로 제한했던 소득 대비 신용대출 한도를 풀고, 비대면 대출도 다시 판매한다. 

우리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 판매 중단을 오는 23일 해제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규제를 강화한 것이다"며 "내년에 대출 총량이 리셋되기 때문에 내달부터는 가계대출 문턱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요 시중은행이 내년 초 실행되는 가계대출에 한해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지만, 여전히 가계 부채에 대한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 

실제 신한은행은 주담대 만기 제한과 신규 주택구입 목적의 대출 취급 중단은 유지된다. 앞서 신한은행은 올해 9월 주담대 대출 만기를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하는 취급기준 강화를 결정했다. 

또한 소유권 이전이나 선순위 채권 말소 조건의 전세대출도 계속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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