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 아이패드 반 이상,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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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아이패드 반 이상,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만들고 있었다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5.01.03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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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3년간 출시된 아이패드 13종 중 7개 제조
상위 기종인 아이패드 프로 11 M4도 BYD가
2020년부터 휴대폰 OEM 시작...화웨이 것도
[사진=녹색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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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국내 공급되는 애플 아이패드 중 상당수가 중국의 전기차 제조회사 BYD에 의해 제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안전정보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출시된 아이패드 13개 모델 중 7개의 제조공장에 BYD 계열사의 이름이 올라있다. 

반 이상이 BYD에 의해 만들어져 국내로 유통되는 것이다.

가장 최근인 2024년도 5개 모델 중 두 개도 BYD가 만든다.

가장 가격과 성능이 높은 기종 중 하나인 아이패드 프로 11 M4와 작은 크기의 아이패드 미니 A17 프로가 그것이다. 

2022년 출시된 네 개 모델 중 두 개, 2021년 출시된 네 개 모델 중 두 개도 BYD가 제조공장에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의 모델은 폭스콘(홍하이 정밀공업의 해외향 상표명)의 자회사인 홍푸진 정밀공업이 제조사로 등록돼 있고, BYD는 제조공장으로 등록돼 있다.

다만 아이패드 미니 A17 프로 모델의 경우 BYD 정밀제조(BYD Precision Electronics)가 제조사로 표기돼 있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본사를 둔 BYD는 여러 자회사를 통해 이차전지, 태양광패널, ESS 등 사업에 진출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전기차 분야다. 국내에는 전기버스 중 BYD 점유율이 상당하다. 

BYD가 애플 제품의 OEM을 맡은 것은 2020년 경이다.

애플 OEM 중 BYD의 중요도가 커지는 모양새다.

지난 2024년 5월 팀쿡 애플 CEO는 중국에 들러 두 명의 CEO를 만나기도 했다. 그 중 한명이 왕찬푸 BYD CEO다.

BYD는 화웨이의 휴대폰 제조도 담당했다.

중국 매체 IT홈에 따르면 2021년 중국 기업가 포럼에서 왕찬푸 CEO는 BYD가 휴대폰을 제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많은 휴대폰을 OEM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화웨이 휴대폰은 우리가 제조한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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