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팅크웨어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성호 연구원은 "팅크웨어의 2024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344억원으로 외형 성장세를 유지했다"면서도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 관련 기대 모멘텀의 이연 및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인해 수익성은 아쉬웠다"고 분석했다. 실제 팅크웨어의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3% 감소했다.
2025년에는 주요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본업 블랙박스 사업 성장성이 주목된다. 팅크웨어는 지난 1월 BMW AG와 ‘블랙박스 에이스(ACE) 3.0 및 3.1 공급’ 관련 461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관련 실적이 연내 반영 예정이다. 특히 고가형 모델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또한, 2024년 3분기부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었으며, 원재료 가격도 과거 대비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벤츠코리아 납품도 기대되는 요소이다. 관련 실적은 상반기 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신제품 'S9' 시리즈는 지난 2월 공식 런칭됐으며, 연내 매출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다. 2024년 2분기 초 로보락 'S8' 시리즈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환경생활가전 사업부 매출액은 2024년 2분기 878억원, 2024년 3분기 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1%, 36.2% 증가했다. 로봇청소기의 침투율이 지속 상승하는 점을 고려할 때, 성능이 개선된 S9 시리즈 역시 전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 납품 효과가 2025년 1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와 달리 수익성 개선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팅크웨어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을 576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8%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 또한 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79.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insigh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