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내수 소비심리 반등, 신규 수주 회복 등에 힘입어 전사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상준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이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할 것"이라며 소비심리 반등과 비용 효율화로 인해 2개 분기 연속 증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에는 외식 소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작년 하반기부터 판관비 증가를 통제해 왔으며, 주요 원료 유통 상품의 가격 인상 가능성도 높아 식자재 유통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푸드서비스 부문의 실적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파업의 영향으로 2분기부터 기저효과가 발생하며, 신규 수주도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향후 의료 서비스가 정상화될 경우, 실적 개선 폭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박 연구원은 "올해 CJ프레시웨이는 기존 고객 중심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사적인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도 5.4배 수준으로 절대적인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담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insigh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