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녹경=박준형 기자] KB증권은 2일 풍산에 대해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단기적인 실적 개선, 방산 부문에서 장기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19% 상향했다.
작년 4분기 풍산의 방산 수주 잔고는 따르면 5106억원으로 3분기(4724억원) 대비 증가하며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유럽향 탄약 수요는 여전히 강하므로 탄두(포탄의 40~50% 비용 비중)를 생산하는 풍산의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155mm 증설 건 완공이 다가오는 만큼 추가적인 수주 가능성이 높고, 방산 생산량 확장을 위한 해외 투자 가능성까지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구리 가격에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풍산의 장기 성장 요인은 방산”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552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풍산의 국내 주요 협력업체들은 방산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데 풍산도 추가 수주 공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근 폴란드는 155mm 포탄 생산을 위해 여러 국가와 합작을 추진하고 있고 풍산도 그 중 하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준형 인사이트녹경 기자 insigh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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