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대신 ‘커피 배달’...LG디스플레이, 국내 산단 최초 ‘배달 AI 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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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대신 ‘커피 배달’...LG디스플레이, 국내 산단 최초 ‘배달 AI 로봇’ 도입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5.04.14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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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율주행 로봇으로 커피 배달
왕복 30분 거리 로봇이 대신 다녀와
향후 햄버거 등 품목 확대 계획
LG디스플레이 직원이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통해 배달된 음료를 수령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직원이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통해 배달된 음료를 수령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커피 배달 서비스를 국내 산업단지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로 임직원 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업무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 LG디스플레이는 파주 사업장에서 ‘우아한형제들’의 배달 로봇을 활용한 실외 배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커피 매장을 시작점으로 사무·공장동 등 임직원이 근무하는 건물 입구까지 운행된다. 산업단지에서 옥외로 운영되는 로봇 배달 서비스는 국내 최초다. 

배달 로봇은 주변 사물과 장애물을 빠르게 인식하며, 사람이 빠르게 걷는 속도와 비슷한 1.5m/s의 속도로 파주 사업장 내 건물 사이를 스스로 안전하게 운행한다.

파주 사업장은 축구장 150개 규모의 면적으로, 커피 매장에서 거리가 가장 먼 근무지까지 도보 왕복에 30분 이상이 걸린다. 기존에는 임직원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모바일 앱 주문과 로봇 배송을 통해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임직원 피드백을 반영해 배달 품목을 커피에서 햄버거 등으로 확대하고 운행 로봇 수를 추가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로봇 배달 서비스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한 지속적인 DX 경영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생산성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8일까지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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