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기부문화 활성화 위한 '행복얼라이언스 파티'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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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기부문화 활성화 위한 '행복얼라이언스 파티' 25일 개최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1.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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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은 도시락형 공공급식 사회적기업에 기부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가 오는 11월 25일, 성수동 S팩토리에서 일상 속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7 행복얼라이언스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2017 행복얼라이언스 파티’는 슬로건 ‘같이 해요! Go Together!’와 함께 일상 속 작은 관심으로 소외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실천적 기부 문화와 따뜻한 나눔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기부금을 전달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개최 두 달 전부터 결식아동 기부와 연계한 크라우드 펀딩, 도시락 배달, 멤버사 이벤트, 파티 당일 플리마켓 구매를 통해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며 행사 전체 과정에 일상 속 기부 문화에 대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이번 ‘2017 행복얼라이언스 파티’에서 조성된 수익금을 결식 이웃 대상 도시락형 공공급식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에 기부하여, 연말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아동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정오부터 시작되는 플리마켓은 단순히 사고 파는 공간을 넘어 나누고 즐기는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기부 플랫폼으로 선보인다. 사회적기업 ‘마리몬드’, 소셜벤처 ‘제리백’ 및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전자랜드‘, ‘한성기업’, ‘토니모리’, ‘도미노피자’, ‘SM엔터테인먼트’ 등 약 40개 기업이 참여해 패션부터 생활용품, 푸드 트럭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입장 티켓 없이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플리마켓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콘서트에는 각 활동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는 연사들의 토크콘서트와 유명 뮤지션 공연이 펼쳐진다. 전체 콘서트는 방송 활동을 하며 기부의 가치를 꾸준히 전파하고 있는 아나운서 ‘박지윤’이 진행을 맡고 행복론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최인철 교수’, 슈퍼잼의 최고경영자 ‘프레이저 도허티’, 사회적기업 공부의신 ‘강성태’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일상 속 기부에서 발견할 수 있는 행복 메시지와 기부 실천에 대한 담론을 공유한다. 토크콘서트 후에는 가수 성시경, 레드벨벳, 볼빨간사춘기, 곽진언이 무대에 올라 참여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과 함께 기부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 2017 행복얼라이언스 파티는 모두가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기부의 장을 만들고, 나아가 일회성에 그치는 기부 문화 한계를 극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기부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해소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대중적인 기부 문화가 사회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및 자원·역량을 결합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성된 국내 최초 사회공헌 연합체이다. 요기요배달통, 전자랜드, 토니모리, CJ라이온, SK행복나눔재단 등 총 25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결식 이웃 대상 도시락형 공공급식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행복한 학교’를 통해 아동의 영양 개선과 교육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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