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회공헌재단 ‘생명숲산모돌봄센터’ 전남 해남에 개소
상태바
생보사회공헌재단 ‘생명숲산모돌봄센터’ 전남 해남에 개소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7.11.30 0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둥이 출산 적극 장려 위한 지원…산후우울증 치료 등 산모 건강 증진 도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해남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은 전남 해남종합병원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전라남도 나윤수 사회복지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128조원을 투입했으나, 지난해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은 1.17명으로 급감했고 올해 출생아도 40만명에 미달할 전망이다.

생보재단은 8월 전라남도와 출산장려사업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해남 생명숲산모돌봄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3년 간 생명숲산모돌봄센터 4곳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생명숲산모돌봄센터는 다둥이 출산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산모의 산욕기 부적응이나 산후우울증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산모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곳이다.

생명숲산모돌봄센터에서는 산모의 85%가 경험하는 산후우울증 해소를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곳에서는 산후우울증 치료상담, 웃음치료, 탯줄 보관함 만들기, 아로마 향초 만들기 등 산모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산후우울증 치료 프로그램, 요가 교실, 피부 마사지 등 산모의 건강을 위한 ▲신체회복 프로그램, 산후관리와 아가 마사지, 이유식 만들기 등 신생아를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의 ▲육아 프로그램, 모유수유 교육과 아가 목욕법 등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아빠교실 프로그램 등이 각각 진행된다.

조경연 상임이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둥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생보재단은 해남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저출산 해소를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로 확산해 출산율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재단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국내 19개 생보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생보가 지향하는 ‘생애보장정신’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