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에 디스플레이안에 지문인식 센서 탑재?...시냅스틱, 지문 스캐너 양산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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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에 디스플레이안에 지문인식 센서 탑재?...시냅스틱, 지문 스캐너 양산中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2.13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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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냅틱스,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스캐너 '클리어ID FS9500' 발표

내년 상반기 공개될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에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美 유력 IT매체 씨넷은 12일(현지시간) 지문인식 센서 제조사 시냅틱스가 새로운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스캐너 '클리어ID FS9500'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시냅틱스는 새로운 지문인식 스캐너를 현재 대량생산 하고 있으며, 톱5 스마트폰 제조사의 제품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이 구체적으로 해당 제조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씨넷은 삼성전자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지문인식 내장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폰 <사진제공=시냅틱스>

시냅틱스가 12일 공개한 자료에서 새로운 클리어ID 지문 스캐너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휴대전화 용으로 설계됐다고 언급됐기 때문이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등 베젤리스 디자인(상하좌우 베제를 최소화하고 화면을 극대화한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채택한 스마트폰에서 디스플레이를 언급할 때 사용했던 용어다. 또 삼성전자와 시냅틱스는 지난 2005년까지 삼성B310으로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현재 글로벌 톱5 스마트폰 제조사로는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오포, 샤오미 등이 꼽힌다. 지문인식을 포기하고 얼굴인식 페이스ID로 갈아탄 애플을 제외하면 삼성전자, 화웨이 등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공개한 갤럭시S8부터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하며 지문인식 센서를 후면 카메라 옆으로 옮겼다. 당시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8, 아이폰X 등 주요 제조사의 차기작에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으나 기술적 어려움으로 결국 탑재되지 못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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