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대표 차태진)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인 ‘외상 후 애도 증후군’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캠페인 동영상 ‘마지막 인사’를 19일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AIA생명이 보험 그 이상의 서비스와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Beyond Insurance(비욘드 인슈어런스)'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동영상은 ▲순직한 동해 해경의 미망인 ▲장기기증 사망자의 어머니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교사의 아버지 등 3명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사연 속 주인공들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당시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아직까지 '외상 후 애도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극심한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다. 이들은 세상을 떠난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마지막 인사로 전하지 못했다는 점을 가슴 아파하고 있다.
이를 감안해 AIA생명은 주인공들의 아픔이 조금이라도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앞서 AIA생명은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는 김동철 심리학 박사와의 협업을 통해 주인공들에게 4주간의 심리치료를 제공했다.
김동철 박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에 외상 후 애도 증후군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하늘에 있는 가족과 대화를 나누는 이번 마지막 인사가 큰 위로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태진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보낸 분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느끼고,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내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인사’ 캠페인은 AIA생명의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AIAcommunity)과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aiakorea)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