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동반성장의 R&D공간 ‘T 오픈랩’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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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동반성장의 R&D공간 ‘T 오픈랩’ 개관
  • 김경호
  • 승인 2012.05.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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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중소기업 장점 함께 살릴 수 있는 열린 기술개발의 장

대기업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중소기업, 개인 개발자의 창의성을 결합시켜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동반성장 기술개발의 장이 열렸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최근 대기업과 중소 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 제공을 통해 협력사들과 개인 개발자들이 연구개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열린 공간인 ‘T 오픈랩(T open lab)’을 6월 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SK텔레콤 종합기술원 건물 1층에 위치한 ‘T 오픈랩’은 660m²(약 200평) 규모로, 자체 개발 및 시험 환경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 및 개인 개발자들에게 ▶ 연구개발 활동을 할 수 있는 R&D 인프라 지원 ▶ SK텔레콤의 전문 R&D 인력과의 소통과 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공간 제공 등을 통해 이들이 경제적 실익과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이를 위해 ‘T 오픈랩’은 기획 단계부터 SK텔레콤의 주요 중소 협력사가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구축되었다. 각 협력사들은 기획과정에서 중소기업 입장에서 연구개발 활동을 위해 필요로 하는 시스템과 장비, SK텔레콤에 바라는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 하였으며, SK텔레콤이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티오픈랩의 구성 및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이후에도 협력사 및 개인 개발자들과 함께 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T 오픈랩’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T 오픈랩’은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유무선 테스트베드와 연동하여 시험이 가능한 테스트룸과 쉴드룸, 협력사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3개의 프로젝트룸, SK텔레콤의 R&D 전문 인력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세미나실과 오픈 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스트룸 및 쉴드룸의 경우 통신사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관련 테스트 베드와 연동하여 외부 협력사가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 SK텔레콤은 향후 LTE-Advanced 기술 등 차세대 네트워크 관련 기술개발에 중소 기업들의 참여를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중소 협력사가 구매하기 어려운 최신 스마트폰 단말기 200여대 및 20여종의 계측기 등도 예약을 통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T 오픈랩’의 또 하나의 장점은 SK텔레콤의 전문 R&D인력과 아이디어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기술/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협력사와 개인 개발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하면 SK텔레콤의 기술 전문가가 내용을 검토한 후 온/오프라인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상용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SK텔레콤의 변재완 종합기술원장은 “SK텔레콤의 연구개발 조직과 첨단 인프라가 구축된 분당 종합기술원 1층에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T 오픈랩을 운영하게 됐다.”며, “협력사 및 개인 개발자와 SK텔레콤의 기술 전문가간 시너지 확대로 국가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 오픈랩’ 이용을 위해서는 홈페이지(topenlab.sktelecom.com) 가입이 필요하며, 홈페이지 내 예약 시스템을 통해 내부 시설 및 장비를 예약/사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가입 후에는 특별한 방문 예약 절차 없이 ‘T 오픈랩’의 출입이 가능하며 예약한 장비 및 공간에 대해서는 비용 부담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새로운 동반성장의 산실의 될 ‘T 오픈랩’의 개관을 기념해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SK텔레콤 하성민 사장과 방송통신위원회 김충식 상임위원을 비롯 중소 협력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하는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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