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KB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내용과 규모 면에서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 박진형 연구원은 KB금융은 4분기 당기순이익(지배회사지분 기준) 55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1%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시장기대치에서 소폭(0.9%)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4.5% 크게 상승했다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계열사별로는 은행이 일회성비용 등으로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47.2%, 감소한 반면, 증권은 주식시장 호조로 같은 기간 267.1% 초고속 상승했다. 손해보험과 캐피탈은 연말 효과로 실적이 다소 줄었다.
그러면서도 박 연구원은 “KB금융은 핵심 이익지표가 양호할 뿐만 아니라 계열사 실적도 두루 좋은 모습”이라며 “올해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을 상회할 것이다. 아울러 KB금융은 인수합병(M&A), 배당 확대 등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가능해 주가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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