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이더리움연구소(이하 이더랩)가 글로벌 크립토 펀드 GBIC와 공동 주관하는 '2018 블록체인 코리아 컨퍼런스'(이하 BKC)의 신청 마감 소식을 알렸다.
이더랩은 암호화폐 시장과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으로 오는 7일 용산 드래곤시티 그랜드 볼룸 한라에서 개최되는 BKC를 주관하고 있다. 이더랩 측은 전체 800석 중 얼리버드석은 이미 마감됐고, 현재 약 100여석 가량밖에 자리가 남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BKC는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 오세현 오픈블록체인협회장, 박성준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장 교수 등 그동안 의견을 듣기 어려웠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Zachary Fallon(재커리 팰런) 전 SEC 의원, Igor Artamonov 이더리움클래식 코어 개발자 등 글로벌 연사들이 직접 방문해 블록체인의 세계적 현황에 대해 말한다.
이더랩 김경수 소장은 "그 동안 블록체인 관련 컨퍼런스들은 비즈니스 또는 기술 중심었다”며 “이번 BKC는 정책적 측면과 거시 산업적 측면까지 다루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학계와 정책 입안자들에게 참가 신청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BKC를 이더랩과 공동 주관하고 있는 GBIC 측은 “다양한 외국 연사들이 국제적 시각에서 블록체인에 대해 말하기 때문에 외국인 신청자도 꽤 있다”고 말했다.
GIBC는 Aelf, WePower, IoT Chain, EXIM 등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에 주로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베이스의 블록체인 전문 펀드다.
이번 BKC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협회들과 더불어 린피니티(LINFINITY), 플레이코인(PLAYCOIN), 콜텍스(CORTEX), 컨텐츠박스(ContentBox), 에이체인(Achain), 러프체인(RuffChain), 엑스엠엑스(XUMA), 아이오텍스(IoTeX), 익스체인지유니온(XUC), 이더리움 클래식(ETC) 등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단비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