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1년도 폐·공가 정비사업 및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 617동의 정비사업비 68억 원을 각 자치구에 배정하고, 3월초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에도 도시미관 향상과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지내 방치된 폐·공가 정비와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사업별 추진계획을 보면 26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게 되는 폐·공가 정비사업은 200동(철거 190동 리모델링 10동)으로 도시미관을 현저히 저해하고 안전을 위협받는 폐가는 철거하고, 공가는 리모델링 후 공부방, 노인정 등 공공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될 폐·공가 정비사업 자치구별 대상 및 지원금액은 중구 (10건/95백만 원), 서구(36/342), 동구(46/437), 영도구(20/190), 부산진구(12/114), 동래구(4/38), 남구(12/119), 북구(6/57), 해운대구(12/114), 사하구(18/161.5), 금정구(5/47.5), 연제구(9/85.5), 수영구(5/52), 사상구(5/47.5) 등 14개 자치구에 200동 19억 원 규모다. 빈 가옥 리모델링 사업비 7억 원은 3억 원이 사하구에 우선 지원되고, 4억 원은 사업장 선정 후에 추후 배정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에는 폐·공가 정비사업 59억 4천만 원, 노후건축물 환경정비사업 24억 원 등 총 83억 4천만 원의 정비기금을 투입하여 시민 안전에 지장을 주는 701동의 폐·공가를 철거하고, 681동의 노후건축물 환경정비사업을 완료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미관 향상과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지 내 방치된 폐·공가 정비와 환경정비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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