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대기전력 아껴 사회공헌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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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대기전력 아껴 사회공헌에 쓴다’
  • 김환배
  • 승인 2013.04.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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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이니스프리, 프로그램 설치…온실가스 줄이고 나무심기 효과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개발ㆍ보급하고 있는 'PC 대기전력 절약 프로그램(그린터치)이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고, 나무심기 효과 등을 거두게 됐다.

환경부와 ㈜이니스프리는 22일 (주)이니스프리 본사에서 ‘그린터치 보급 확대 및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 내년부터 그린터치 보급에 따른 전기세 절약금액을 활용하여 나무심기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니스프리는 2000년 아모레퍼시픽에서 分社한 화장품 제조회사.
그린터치가 PC에서 최대 절전모드로 하루 3시간, 연간 240일 구동될 경우 1년에 최대 전기 144kWh(비용 17,000원)를 절약하고, CO2 61kg 저감, 나무 22그루 식재 효과 등을 보는 것으로 추산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린터치 개발ㆍ보급정책이 단순히 온실가스 줄이기 차원을 넘어, 사회공헌 단계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 실천운동 프로그램의 개발ㆍ보급에 상호 협조 및 정보 공유, 각종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의 공동 전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에 따른 경제적 효과의 사회공헌 의지 등이 담겨있다.

앞으로 환경부에서는 금년 중에 그린터치를 금융권, 학교 등에 약 70만대를 보급하고, 이 중 일부라도 나무심기, 사회적 약자 지원,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회공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그린터치 이외 컴퓨터 종이절약 프로그램, 대기전력 절전용 자동판매기 설치 등을 통해서도 온실가스 감축과 생활 속 환경복지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김환배  g_ec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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