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이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 속에서도 성실한 태도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IBK저축은행은 9일 IBK저축은행 마산지점에서 김성미 대표이사와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선정된 장학생은 총 8명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마산 등 전국 10개 지점 거래고객 자녀 중 임직원 추천 등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전달된 장학금 700만원은 지난 7월 IBK저축은행 출범 5주년 기념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되었다.
김성미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날 수여식에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금액을 전달할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지역금융기관인 IBK저축은행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 중인 1사1교 지원활동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IBK저축은행은 IBK기업은행이 부실저축은행 정리를 위해 설립된 가교저축은행(예솔)을 2013년 7월 인수하여 새로이 출범하였으며, 다양한 정상화 노력을 통해 출범 1년만인 2014년 6월말에 흑자전환(당기순이익 10.7억원), 출범 5년만인 2017년 12월말에 누적적자 560억원을 조기 해소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백성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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