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66%, 전기차 구매의사 있다고 밝혀...코나 일렉트릭 차종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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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66%, 전기차 구매의사 있다고 밝혀...코나 일렉트릭 차종 선호
  • 정동진 기자
  • 승인 2018.11.22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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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알앤디컴퍼니가 운영하는 헤이딜러에서 "전기차 구매 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약 7명은 다음 차로 전기차를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헤이딜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66%가 다음 차량을 구매할 때 전기차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했고, 반대로 34%의 응답자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를 선호하는 이유에서는 '저렴한 연료비'가 4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차량 구매 지원금과 세금혜택 등'이 31%, 뒤를 이어 '유지관리 편리(오일교환 등 필요없음)', 특별한 차를 탄다는 즐거움 등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응답자 의견은 '충전소 부족'이 31%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배터리 고장 등 정비문제', 비싼 초기 차량가격,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짧음, 기타’ 의견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전기차를 구매한다면 어떤 차량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코나 일렉트릭(48%)이 1위에 뽑혔고, 니로EV(22%), 아이오닉 일렉트릭(18%), 볼트EV(8%), SM3 Z.E(3%)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기차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A/S 문제가 3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회 충전시 주행가능 거리'가 중요하다고 하는 응답자는 29%로 나타났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소 등 인프라 문제가 개선된다면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헤이딜러는 매월 2만대의 개인 차량이 등록되고, 15만 건 이상의 중고차 딜러 매입 견적이 제시되는 국내 최대 내차팔기 견적비교 서비스다.

정동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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