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검은사막(개발사 펄어비스)’의 신규 캐릭터 ‘아처(ARCHER)’의 각성 기술 개방을 업데이트하고 서비스 4주년 이벤트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처’는 지난 12월 업데이트 된 ‘검은사막’의 17번째 캐릭터이자 직업으로, 1레벨부터 주무기인 석궁과 각성무기 태궁을 함께 사용해 원거리에서 전투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각성 기술 개방은 기존 캐릭터와 달리 1레벨부터 각성 무기를 사용하는 ‘아처’의 특징을 살린 각성 형태로, 모험가들은 56레벨을 달성하고 개방 의뢰를 완료하면 각성 무기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각성 의뢰 완료 시 새로운 칭호 ‘어둠을 태우는 빛’도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주무기의 ‘진’ 기술 18종도 추가됐다. ‘진’은 캐릭터의 일정 레벨과 기술 최대 레벨을 달성하면 습득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주무기 기술보다 높은 공격력과 타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검은사막’ 서비스 4주년 및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4주년을 기념해 1월 2일까지 14일간 매일 접속 시 발크스의 외침, 기억의 파편, 뾰족한 흑결정 꾸러미, 단단한 흑결정 꾸러미 등 잠재력 돌파(강화) 재료를 지급한다. 여기에 최대 4시간까지 일일 접속 시간을 달성하면 사냥에 도움이 되는 물약과 최고급 아이템 교환에 필요한 ‘판토의 황금 인장’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26일까지 주요 마을에서 눈사람 만들기 의뢰를 완료하면 뾰족한 흑결정 조각, 단단한 흑결정 조작, 크론할아버지의 선물 1개를 획득할 수 있는 일일 의뢰가 오픈된다. 여기에 눈이 올 때 마을에 등장한 산타가 떨어뜨린 선물을 획득하면, 산타 모자, 루돌프 머리띠, 크리스마스 흑정령 얼굴 벽걸이, 기술 경험치 추가 획득 주문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에는 상인 NPC 파트라지오가 등장해 최상급 액세서리 1종을 획득할 수 있는 진귀한 크론 상자와 각종 진 마력의 수정을 비롯해 제작 재료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는 크론 상자를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4주년 기념 펄상점 기획전도 오픈된다. 먼저 4주년 황금빛 패키지가 출시되어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아처’의 각성 의상 세트 ‘루안볼프’와 ‘아처’ 마스코트인 늑대 3형제 반려동물을 선보인다. 더불어 마일리지 상점에서 1마일리지로 암스트롱의 기술 교본(1일)과 클리프의 기술 특화 교본(1일)도 구매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한정으로 어린 눈꽃 사슴, 꼬마 눈사람 펫, 노엘 의상 세트, 크리스마스 장식 가구 세트 등 겨울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상품이 할인 판매된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