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진 가정간편식 시장 경쟁에 광동제약이 뛰어들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진쌍화 엑기스, 헛개나무열매, 옥수수수염 등의 원료를 함유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광동약선(約膳)'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광동약선(約膳)은 맺을 약(約)과 반찬 선(膳)을 조합한 단어로, 음식과 약은 똑같이 건강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의 철학을 담았다.
광동제약은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혼자 식사를 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달라진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가정간편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광동약선(約膳)’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군은 국, 탕, 찌개 등 5가지로 구성했다. 각 제품을 살펴보면 △쌍화 갈비탕 △헛개 황태해장국 △옥수수수염 우린 우렁된장찌개 △돼지감자 우린 짜글이 △연잎 우린 약콩 들깨탕 등으로 자연 재료를 충분히 넣은 진한 국물과 풍부한 내용물(건더기)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방원료 사용 등을 통해 식재료간 조화를 극대화 함으로써 음식은 최고의 보약이라는 기본원리를 담았다.
광동약선(約膳)은 '요리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에 따른 세 가지 가치를 담고 있다. 건강과 맛을 담은 정성의 가치, 각종 재료의 장점을 살려 진한 국물을 담은 맛의 가치, 자사의 엄격한 기준에 맞춘 자연재료 본연의 가치가 바로 그것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출시 이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과 가족에게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제공하기 원하는 워킹맘 등에서 만족도가 높았다"며 "장소를 불문하고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전문적인 요리라는 평가가 많다"고 설명했다.
광동약선(約膳) 5종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온에서 12개월간 보관이 가능한 형태로 출시됐으며 지마켓과 옥션, 스펀몰 등 온라인과 전국 소매점에서 만날 수 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