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순직 또는 공상을 당한 소방관 가족 지원에 나섰다.

롯데호텔은 지난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와 류해운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및 여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해 순직이나 공상을 당한 소방공무원의 가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국민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롯데호텔은 올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었던 ‘디어 아워 에브리데이 히어로즈(Dear Our Everyday Heroes)’ 캠페인 기간 중에 판매된 가을 시즌 패키지 수익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롯데호텔의 고객과 임직원들이 우리 일상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동시에 그 가족들을 보살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 초 유네스코에 5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금번 기부금 전달식까지 릴레이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롯데호텔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