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하반기 태양광 판매사업자를 10월중 선정해 발표한다.

정부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RPS)'를 도입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등 13개 공급 의무자들을 선정해 별도의 의무공급량(태양광)을 이행토록 했지만 자체적으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데 한계가 있어 기존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을 선정해 판매토록 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은 연 2회 판매사업자를 선정해 공급의무자와 발전소간 공급인증서 거래 계약을 체결토록 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판매사업자 선정은 공급의무자 13개사 중 8개사가 의뢰한 101㎿ 용량에 대해 이뤄진다.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energy.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고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판매사업자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0월말 판매사업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