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 Loctite MAX 3 개발로 자동차 경량화 기술 강화
상태바
헨켈, Loctite MAX 3 개발로 자동차 경량화 기술 강화
  • 김경호
  • 승인 2013.10.20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생활·산업용품기업 헨켈이 새로운 폴리우레탄 계 매트릭스 레진인 Loctite MAX 3를 개발하여, 자동차 산업용 복합재료의 완전자동 계열생산(系列生産)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접착제, 실런트, 표면처리 기술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인 헨켈은 크라우스마페이(KraussMaffei)와 협력하여 자동차 외장에 적합한 고품질의 표면을 형성하는 고압 RTM(수지 이동 성형) 기술을 이용하여, 유리 또는 탄소섬유에 기반한 원료를 제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고강도 경량화 탄소섬유로 제작된 로딩 로드스터 R1(Roding Roadster R1)의 루프를 제작한 이 혁신적인 생산공정은 23일까지 열리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 박람회에서 선보였다.

헨켈에 따르면 가벼운 자재를 이용한 부품 및 자동차 설계 기술은 차체무게 감량에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차체무게 감량은 엄격한 배기규제에 대응해 연료소모와 이산화탄소방출량을 줄이는 수단으로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탄소와 유리섬유에 기반한 복합재료는 뛰어난 강도와 가벼운 무게를 모두 충족해, 안전과 충돌거동에 있어 매우 우수한 성능을 실현한다.

그러나 현재 가벼운 자재의 이용에는 일부 한계가 있다. 사이클 타임 및 자동화 수준과 관련하여, 자동차 업계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수준에 이르는 데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차후 도색을 위한 필수적인 표면 후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모되고 수동으로 작업을 해야 하며, 특히 양산차량의 외장 재료에 복잡재료가 이용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플라스틱 제조와 처리를 위한 기계장비 제조를 선도하는 크라우스마페이(KraussMaffei)는 매트릭스 레진 전문기업인 헨켈과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독립적인 폴리우레탄 시스템 하우스인 Rühl Puromer GmbH와 더불어, 즉각적인 도색에 적합한 표면 퀄리티를 갖춘 복합재료를 완전자동 공정으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공은 Loctite MAX 3의 개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Loctite MAX 3 은 헨켈의 3중 복합 폴리우레탄 계 매트릭스 레진 시스템으로, 수지 및 경화제 뿐만 아니라 Rühl Puromer GmbH의 자연박리 폴리우레탄 도료에 맞는 고성능이형제도 자체적으로 함유하고 있다. 이로써 헨켈은 Dieffenbacher, Zoltek, Chomarat, Rühl Puromer, Alpex, Mühlmeier, Roding Automotive와 더불어, 섬유와 매트릭스 재료에서 완성재료에 이르기까지 성숙하고 안정적인 생산공정 형성에 기여하는 크라우스마페이(KraussMaffei)의 전문 파트너 네트워크의 멤버가 되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