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다 좋은데 못생겼다' 옛말됐다”... ‘메기수염’ 없애고 잘생긴 기아차 ‘더 뉴 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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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다 좋은데 못생겼다' 옛말됐다”... ‘메기수염’ 없애고 잘생긴 기아차 ‘더 뉴 니로’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3.07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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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7일 포토미디어데이 열고 '더 뉴 니로' 본격 판매한다고 밝혀... 이전 모델보다 확실히 세련되고 넓어진 디자인, 동급 최초 ADAS 탑재도

“’다 좋은데 못생겼다’가 옛말이 됐다.” “진작 이렇게 나오지!”

기아자동차가 7일 서울 강남구 BEAT 360에서 포토미디어데이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힌 ‘더 뉴 니로’에 대한 한 유튜버의 평이다. 

그의 말대로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만난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니로’의 모습은 이전 모델과 달리 ‘세련된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메기 수염’이라고 불리며 놀림 아닌 놀림을 당하던 앞모습이 바꼈다. 앞의 주간주행등도 ‘V’자 모양(화살촉 모양)으로 추가됐다.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 코’ 그릴도 육중해졌다. 뒷모습도 바뀌었다. 새로운 그래픽이 적용돼 더 깔끔하고 넓은 인상을 준다.

얼핏 봤을 땐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뜯어 보면’ 확실히 다름을 체감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기아차 '더 뉴 니로'(上)와 '2018 니로'(下) 모습. '메기수염'으로 불리며 놀림당하던 앞모습이 바뀌었다.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 코 그릴'도 육중해졌다. 디자인 면에서 혹평보다는 호평이 많다. <제공=현대기아차>

현장에 있는 기아차 관계자에게 이런 느낌을 전하자 “이번 ‘더 뉴 니로’의 디자이너들도 이전 모델보다 더 잘생기게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세련되고 육중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외관 디자인과 함께 계기판 주변 디자인도 눈에 띄었다. 이음새 없이 매끄럽게 하나로 연결돼 보이는 ‘심리스(Seamless)’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확실히 넓어 보인다. 

또,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같은 친환경 차량이 일반적으로 가진 모습을 ‘더 뉴 니로’는 갖고 있지 않다. 

디자인만 봤을 땐 이 차가 내연기관 차량인지, 친환경 차량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그만큼 디자인에서 진일보했다.

‘더 뉴 니로’를 관찰하던 포토미디어데이 참가자도 “니로의 독특한 점이 HEV, PHEV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7일 기아차의 '더 뉴 니로' 미디어데이 행사 모습. <제공=현대기아차>

한편, 이번 ‘더 뉴 니로’는 차로유지보조, 고속도로주해보조 등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소비자 선호도 반영했다. 

또, ‘더 뉴 니로’는 HEV와 PHEV 모델로만 출시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EV 출시는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더 뉴 니로'의 내부 모습.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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