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3월 10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 기아가 EV4 계약을 개시했으며 세제혜택 적용시 3,400만원 대에 구매 가능하다.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1일(화)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4는 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192만 원 ▲어스 4,669만 원 ▲GT 라인 4,783만 원, 롱레인지 ▲에어 4,629만 원 ▲어스 5,104만 원 ▲GT 라인 5,219만 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3,400만 원대, 롱레인지 모델 3,800만 원대가 될 전망이다.
○... 삼성전자 사운드바가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조사 결과 삼성전자가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D'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면서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AI 기반의 음질과 서라운드 효과 및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 기아가 상반기 경력인재 집중 채용하며 24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한 인재 영입에 나선다.
상반기 경력인재 채용은 ▲PBV ▲IT ▲고객경험 ▲제조솔루션 ▲특수사업 ▲재경 ▲오토랜드 광주 ▲오토랜드 화성 등 총 25개 부문 86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3월 10일(월)부터 24일(월)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이후 1차 면접 및 역량검사(4월 중순 ~ 5월 초), 2차 면접(5월 말 ~ 6월 초)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기아는 기존 월 단위 상시로 운영하던 경력사원 채용을 올해 상반기에 한해 집중 실시함으로써 전 부문에 걸쳐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해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력인재 채용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기아 공식 채용 홈페이지 (career.k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자부가 K-그리드 산업 진흥을 위해 해외전시·수출촉진회 참가기업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전기협회는 ’25년도 “K-그리드 해외전시·수출촉진회 지원사업”을 3.11일(화) 공고하고, 금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리드 사업은 전선류,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기자재, ESS, 전력 설비·운영 솔루션 등 포괄한다. 이번 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 또는 수출 촉진회 참가를 지원해 K-그리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통산자원부는 공문에서 "주요국들의 에너지전환과 첨단산업 확대 등으로 그리드 수요는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기관별로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해외전시 지원사업을 금년부터 연계 추진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기업을 통합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활동 지원을 한층 내실화 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수출촉진회 2건과 해외전시회 4건을 대상으로 총 100여개 기업을 모집하고, 선정기업에는 해외전시 부스임차비, 운송·통관비용, 통역·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티웨이항공이 봄맞이 국제선 특가 할인코드 프로모션 진행하며, 국제선에 최대 15% 할인을 적용한다.
티웨이항공이 10일(월) 오전 10시부터 3월 23일(일)까지 ‘봄맞이 국제선 특가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유럽, 일본, 대양주, 중화권, 동남아, 중앙아시아 국제선을 대상으로 2주간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4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국제선 항공권 예매 시 이벤트 페이지 내 적힌 ‘봄격할인’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5%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노선별로 △유럽 △중화권 △대양주 최대 10% △일본 최대 12% △동남아 △중앙아시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출발지는 인천부터 김포, 대구, 청주, 부산, 제주까지 총 44개 티웨이항공 해외노선으로 다양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 샤오미가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포코 X7 프로’ 판매 개시했으며 X6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IT 기업 샤오미의 스마트폰 브랜드 포코(POCO)가 오늘부터 ‘포코 X7 프로(POCO X7 Pro)’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코 X7 프로는 국내 출시되는 샤오미 스마트폰 중 최초로 최신 운영체제인 하이퍼OS(Hyper OS) 2를 탑재했다. 하이퍼OS 2는 하이퍼AI 최적화 기술을 통해 시스템 반응 속도를 향상하고, 사진 편집, 녹음 요약, 실시간 번역 등 AI 기능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6.67인치 1.5K 크리스탈레스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대 3200니트의 밝기와 HDR10+ 지원을 통해 밝은 환경에서도 생생한 화질을 유지한다.
전작 대비 20% 증가한 6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4.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50MP 메인 카메라에는 소니 IMX882 센서와 OIS(광학 손떨림 방지)를 적용하여 흔들림 없이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에이수스가 듀얼 모드 지원하는 4K,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ROG Strix XG27UCG 출시했다.
에이수스 코리아는 듀얼모드로 4K, 160Hz / FHD, 320Hz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ROG Strix XG27UC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ROG Strix XG27UCG는 에이수스 Fast IPS 기술을 통해 높은 프레임과 선명한 비주얼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다. 프레임 레이트 부스트(Frame Rate Boost) 기술을 적용한 핫키로 쉽게 4K, 160Hz / FHD, 320Hz 모드 간 즉각적인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HDR400 지원으로 HDR 뿐만 아니라 높은 명암비로 게임에서 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비롯한 OTT에서 생생한 색상과 놀라운 선명도를 통해 뛰어난 시청 경험을 보여준다.
ROG Strix XG27UCG는 3년의 워런티를 제공하며, 국내 공식 유통사를 통해 온/오프라인 쇼핑몰 및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마이크로칩이 가경 경쟁력과 활용도를 높인 MPLAB® PICkit™ Basic 디버거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더 많은 엔지니어들이 강력한 프로그래밍 및 디버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MPLAB® PICkit™ Basic 인서킷 디버거를 출시했다.
이 디버거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USB Type-C 케이블을 사용한다. USB-C®은 더 나은 커넥티비티, 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 더 안정적인 커넥션을 제공하여 구형 또는 호환되지 않는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준다.
또한 광범위한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지원하며, 마이크로칩의 MPLAB X IDE, MPLAB 통합 프로그래밍 환경(IPE, Integrated Programming Environment) 및 VS Code용 MPLAB 익스텐션과 호환된다.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 및 4선 JTAG 및 시리얼 와이어 디버그(SWD, Serial Wire Debug) 등 다양한 디버깅 인터페이스를지원한다.
○... LS에코에너지가 필리핀 최대 IDC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필리핀 최대 규모의 IDC ‘STT 페어뷰(Fairview) 캠퍼스’에 MV(중전압) 및 LV(저전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STT 페어뷰 캠퍼스는 글로벌 IDC 전문기업 STT GDC가 필리핀 마닐라 인근 케손시티에 건설 중인 시설이다. 완공 시 총 124MW 규모의 IT 용량을 갖추어, AI 및 클라우드 기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STT GDC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산하 ST 텔레미디어가 100% 지분을 보유한 글로벌 IDC 운영 기업으로, 싱가포르, 중국, 인도, 영국 등 전 세계 110개 이상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동남아는 AI·클라우드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IDC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회사측은 동남아 IDC 시장이 2023년 약 88억 달러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화학경제연구원이 격변하는 시장 환경에 업계가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단열재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4월 4일(금)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 12회 건축 및 산업용 단열재 기술세미나”를 선보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단열재 시장 구조가 격변함에 따라 △국토부의 탄소중립에 따른 녹색 건축 활성화 정책 및 화재안전 평가 기술 △건축·산업용 단열재 기술개발 동향 및 활용 전망에서 정부 정책 및 분야별 연구중인 단열재 개발 이슈를 체크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주요 연사로는 국토교통부, LX하우시스, KCC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환경공단, 아마쎌, 3M, 국립목포대학교 등 연구기관 및 단열업계 전문가가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세미나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 www.cmri.co.kr 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4월 2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 고영테크놀러지가 대한뇌전증학회 워크샵에서 뇌 수술용 의료로봇 ‘카이메로’를 데모 시연했다.
고영테크놀러지가 대한뇌전증학회 수술위원회 워크샵에서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KYMERO)’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세브란스병원에 첫 도입된 카이메로는 국내 주요 병원들이 연이어 도입해 뇌전증, 파킨슨병 등 고난도의 뇌질환 수술에 사용되며 정확도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2024년까지 수술 누적 사용례는 500건 이상에 달한다.
카이메로는 난치성 뇌전증 수술에서 정확한 발작 부위 탐지를 위한 sEEG (뇌심부 전극뇌파 검사, Stereo-EEG)를 포함해 다양한 고정밀 뇌수술에 활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등의 치료를 위한 DBS (뇌심부 자극술), 뇌종양 부위를 채취해 확인하는 Biopsy (생검) 등의 수술 계획을 지원하고, 계획한 위치로 로봇이 수술 경로를 가이드한다.
○... 카카오모빌리티가 KTis와 함께 고령자 및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강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KTis와 ‘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이동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고령층을 비롯해 택시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유선 연결을 통한 플랫폼 접근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포용성 확대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114 상담사의 택시 호출 편의성을 위해 웹 기반 호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KTis는 이용 고객과 상담사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는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서비스로, ▶02-114에 전화를 걸어 ▶출발지, 목적지 등을 전달하면 ▶114 상담사가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택시를 대신 호출해준다. 차량 호출 후 택시가 배차되면, 차량번호와 예상 도착 시간을 안내하여 고객이 호출된 택시를 탑승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의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출발지와 도착지가 모두 서울인 경우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양사는 연내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 카카오헬스케어와 AIA생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카카오헬스케어가 AIA생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카카오헬스케어는 AIA생명 고객들이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A생명은 카카오헬스케어의 첨단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과 이용자 기반의 생활습관데이터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