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 개봉 특수 누리는 ‘마블 퓨처파이트’, 엔드게임까지 흥행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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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마블 개봉 특수 누리는 ‘마블 퓨처파이트’, 엔드게임까지 흥행 이어갈까?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3.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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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의 최신작 ‘캡틴마블’이 논란 속에서도 큰 흥행을 끌고 있다. 이에 덩달아 미소 짓는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마블 퓨처파이트’다.

캡틴마블 개봉 2주 전인 2월 20일, 넷마블은 마블 퓨처파이트에 영화에서 등장한 캡틴마블, 민에르바, 닉퓨리, 로난의 모습을 재현한 유니폼 아이템을 출시했다. 여기에 레전더리 배틀을 통해 캡틴마블 영화의 내용을 일부 재현했다.

영화 개봉 전야제와 같은 해당 업데이트는 마블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 ‎앱에이프에 따르면 업데이트 전 매출순위 83위에 머물렀던 마블 퓨처파이트는 다음날 매출순위가 43위로 급상승 했고, 1주일 만에 27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캡틴마블 개봉일인 3월 6일 이후에는 일간 활성 사용자 수가 최대 3배 가량 증가했다.

마블 퓨처파이트의 순위 역주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많은 골수 팬들과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블 영화들의 개봉에 맞춘 업데이트 전략은 마블 퓨처파이트에 톡톡한 반사이익을 안겨줬다.

특히 지난해 5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당시에는 마블 퓨처파이트의 매출순위가 6위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제 MCU 페이즈3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4월 26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고, 마블 퓨처파이트 역시 4월 30일에 출시 4주년 생일을 맞이한다.

이에 넷마블은 현재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련 업데이트와 함께 4주년 기념 이벤트를 통해 다시 한번 급상승을 노리고 있다.

넷마블의 한 관계자는 "캡틴마블 개봉에 맞춰 선보인 신규 캐릭터 및 유니폼을 많은 유저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업데이트와 함께 기존의 오래된 콘텐츠와 편의성 개선 등 좋은 게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오는 4월, 4주년 및 어벤져스 엔드 게임 개봉 관련 업데이트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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