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과학학습 교구 박람회가 개최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달 31일과 다음 달 1일, 7일과 8일 과학교구 전시와 관련 세미나를 포함한 ‘2019 과학학습 교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 주제는 자기주도 학습이다. 최신 과학학습 교구 전시와 함께 뉴미디어 등을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법 세미나도 개최된다. 과학교구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람객 대상으로 현장 할인 판매를 한다.
레고에듀케이션, 로보티즈, 동아사이언스 등 39개 기업들의 코딩과 융합과학교육(STEAM) 과학교구가 전시된다. 9개 과학관‧박물관들의 선도적 과학교육 프로그램 사례도 전시된다.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미니 로봇 코딩교육용 교구,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에듀테인먼트형 교구, 메이커 교육을 위한 창작도구 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과학관 전시에는 ‘나는 위조지폐 감별사’ 등 과학관에서 직접 개발한 인기 교육 프로그램들이 소개된다. ‘2019 재미있는 과학놀이 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 25개 중 학습효과가 뛰어난 6개 작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30일에 구글 클래스룸, 마인크래프트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법을 배우는 교육 전문가 대상 워크숍이 진행된다.
다음 달 7일에는 한국과학문명관 배움터에서 세미나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의 최신 교육 프로그램 학습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학부모 대상으로 구글 이노베이터인 박정철 교수의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한 구글 도구 활용법’ 강연과 선도적 자기주도 학습 연구자인 송인섭 교수의 ‘자기주도 학습 전략’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새로운 과학학습 체험기회의 제공과 함께 국내 과학교구 개발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정홍현 기자 science@green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