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아프로서비스그룹이 고객 상담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상담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17일 OK저축은행(대표이사 정길호)은 오는 25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고객센터 위탁운영 사업체 선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과 아프로서비스그룹은 각사 홈페이지에 ‘인‧아웃바운드 고객센터 전문 위탁운영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OK저축은행의 전문상담 인력은 약 300명으로 전문 인력을 위탁 운영한다. 주요 업무는 계약수속, TM(텔레마케팅) 등에 관련한 고객 상담이다.
아프로서비스그룹도 서울과 부산에서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 및 오케이캐피탈의 계약수속, TM 등에 관련한 고객 상담을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규모는 약 150명이다.
또한 양사는 전문 상담 인력들의 근로 의욕 향상을 위해, 목표 달성 수준에 따라 보수를 차등 지급하는 SLA (Service Level Agreement) 방식의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전문 상담 인력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계약 시 위탁사와 고용승계 보장 계약도 맺을 예정이다. 계약 종료 후 타 위탁사로 고용승계 시 ▲기존 급여 수준 및 경력 ▲퇴직금 정산 등 제반 사항에 불이익이 없게, 계약 사항에 명시할 계획이다.
2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제안서 접수 및 제안 발표 등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OK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대면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과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현재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꾸준히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나갈 적극적인 사업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 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OK저축은행 및 아프로서비스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