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 청소년 지원 등에 사회공헌활동 집중 추진
-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초회보험료 0.5%는 사회공헌 지원
KB손해보험이 발달장애 아동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미래 희망인 아동과 청소년 지원 등에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양새다.
28일 KB손해보험은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특수학교에 감각통합 치료실을 설치하고 기존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특수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감각통합치료 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들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미래의 희망인 아동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달장애 아동에 특화된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자녀의 정신건강 및 발달건강에 대한 영역까지 보장을 확대해 이달 초 출시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이 있다는 평이다. 보험 상품과 연계한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의 추진을 통해 KB손해보험의 진정성을 보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감각통합치료실 지원 사업 이외에도 자녀보험의 초회보험료 중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적립해 마련된 재원을 발달장애 아동 가족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및 가족관계 화합을 지원하기 위한 발달장애 아동 교육 캠프 사업에 사용하기로 하는 등 발달장애 아동에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보호종료청소년의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성장발표회도 진행했다.
런런챌린지는 지난해년 3월부터 10개월간 IT‧제조‧문화생활‧요식서비스 등 기술교육 분야에서 1인당 최대 700만원을 지급해 보호종료청소년 7명의 안정적인 자립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기술능력 향상 및 관련 자격증 취득, 특수활동 경험 등 각자 10개월간 이룬 성과물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도 KB손해보험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게 친환경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 문제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사회공헌 사업 '희망의 집짓기', 희귀난치성 질환인 고도척추측만증 환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 미혼 한부모 가정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365베이비케어키트' 지원 사업 등 미래의 희망인 아동과 청소년 지원에 사회공헌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