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이사회, 11월 1일 창립기념일, 12월 임원인사 등 중요 일정 잇달아
- 이재용, 복권 이후 '총수' '글로벌 리더'로서 국내외 사업장 방문 등 광폭 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서거 2주기를 맞아 '회장 승진' '뉴 삼성' 실적 개선' 지배구조 개편' 등 산적한 숙제의 해법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올해는 지난 8월 '광복절 특사(특별사면)' 복권 이후 본격적인 경영 활동에 나서면서 '뉴 삼성'에 대한 구체적 구상을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 영결식에서 '승어부'(勝於父, 아버지를 능가하는 것이 진정한 효도)를 말한 바 있다"며 "회장 승진 여부는 물론 10월 27일 삼성전자 이사회, 11월 1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 11월 19일 호암 이병철 창업주 35주기, 12월 임원인사 등 굵직한 일정들로 인해 이재용 부회장의 새로운 메시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건희 회장 2주기'에 공식 추모 행사 없이 이재용 부회장, 홍라의 여사(전 리움 미술관장) 등 유족들과 일부 사장단만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모여 '조용한' 추도식을 가질 예정이다.
다만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각 계열사별로 사내 게시판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지난해 메시지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자"
지난해 1주기에는 이재용 부회장과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유족 중심으로 수원 선영에서 추도 행사를 가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당시 이건희 회장 흉상 제막식에서 "이건희 회장에게 삼성은 삶 그 자체였고, 한계에 굴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으로 가능성을 키워 오늘의 삼성을 일구셨다"며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며 '뉴 삼성'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이건희 2주기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복권 이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가석방 후 취업 제한 등의 이유로 대외 활동을 자제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재계 1위 삼성그룹 총수로서 임직원들과 진솔한 소통은 물론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등 '글로벌 리더'로서 행보에도 나서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복권 이후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반도체 R&D(연구개발)단지 기공식을 시작으로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삼성SDS 잠실캠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 등을 찾으며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또 멕시코와 파나마, 영국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해외사업 현황을 점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특사(특별사절)'로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섰다. 아울러, 한국을 방문한 빌게이츠 빌&멜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났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산업이 고도화하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제조 현장에서 젊은 기술 인재와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며 "일찍부터 기술인의 길을 걷기로 한 젊은 인재들이 기술 혁명 시대의 챔피언이자 미래 한국 기술의 주역"이라고 '기술 경영'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현재 반도체, 바이오 등 삼성의 미래 사업에 대한 구상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외 광폭 행보를 통해 현안 점검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이건희 2주기' 시점에 '뉴 삼성'에 대한 진일보된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강상현연세대교수 방통위국감위증해서 마녀사냥시키고
언론중재했었냐! 기사정정했었냐! 삼성힘내라? 그러니
너네랑 상부상조협력이 안되는거야. 강상현연세대교수
방통위국감위증 기사쓰고 가해자들 사진쓰면 저널리즘
믿을께요. 2019년 이매리 아시안컵 기사 다시나와라.
사과보상답변도 없었는데 용서와 협력미쳤냐!.
삼성이재용회장 승진만 중요하냐! 무고한 십년피해자
이매리 경제적 피해구제는 안중요하냐. 한국축구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