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640ml 박스 생산 공장 화재, 일부 편의점 발주 중단
오비맥주 측 "주력상품 발주 문제 없고, 문제 상품도 7일 박스 수급 재개"
오비맥주 측 "주력상품 발주 문제 없고, 문제 상품도 7일 박스 수급 재개"
카스 제품을 포장하는 종이상자를 납품하는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오비맥주 영업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편의점에서 카스 640ml 병맥주 발주가 일시 중단된 것이다.
오비맥주 측은 “카스 640ml 박스수급은 7일부터 재개될 것”이며 “주력상품인 카스 355ml, 500ml 등은 정상 발주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편의점에서 오비맥주 브랜드 카스 640ml 제품 발주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7일 오비맥주 포장 박스를 생산하는 대구 소재 공장에 화재가 나면서 제품을 포장하는 종이상자 재고가 소진된 것이다.
이에 오비맥주 청주, 광주 공장 병맥주 제품 출고에 차질이 생기면서 영업 피해가 불가피했을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일부 점포에서 카스 640ml 병 제품 공급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5일 <녹색경제신문>에 "카스 640ml 박스 입고가 지연되면서 발주가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음주 중에 재발주가 가능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측은 주력 제품 공급에 문제가 없고 640ml 제품 박스 수급도 오는 7일부터 재개될 것이란 입장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5일 <녹색경제신문>에 “카스는 355ml, 500ml가 주력 제품”이라며 “640ml 병 제품 공급도 7일부터 박스 자재 수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준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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