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빈집털이 불안감 고조...보장체계 다양한 보험상품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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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빈집털이 불안감 고조...보장체계 다양한 보험상품 관심↑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09.14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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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연휴기간 빈집털이 범죄 평소보다 20%↑...보이스피싱 예방도 필요
- 고객 보호 위한 다양한 보장체계 갖춘 보험상품 관심↑
- 보험업계, 소비자 위험을 사전에 줄이는 사고예방 더욱 집중
명절 연휴기간에는 평소보다 빈집털이 범죄가 더 많이 발생한다[출처=Unsplash]

 

장기간 집 비울 때 소중한 보금자리 안전을 위한 보험상품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다음달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집을 장기간 비우는 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를 노린 절도 및 도난 등 중범죄도 급증할 것으로 예측돼서다.

14일 손해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는 가족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아 보험사들은 사고예방 및 가족맞춤형 상품 안내에 적극적"이라며 "최근 보험업계 경영 패러다임은 소비자들의 위험을 사전에 줄이는 사고예방에 더욱 집중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 경찰청 통계 결과, 명절 연휴기간 빈집털이 범죄는 평소보다 약 20%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스미싱 신고(접수)·차단 건수는 총 151만 7705건으로, 이 중 매년 명절기간(1·2·9월)에 발생한 건수가 전체의 42.2%(63만 9809건)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오는 27일까지 금융권 공동으로 추석 명절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등 금융 사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처럼 명절 연휴기간을 겨냥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피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악사손해보험은 장기간 집을 비워도 안심할 수 있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 내 도난손해(일반가재) 특약 가입 시, 보험기간 중 보험목적이 보험증권에 기재된 주택내에 있는 동안 강도 또는 절도(미수포함)로 인해 도난, 망가짐, 손상 및 파손된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 보장한다.

또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가 늘어날 염려가 있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악사손보의 (무)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 상품 상해플랜 내 보이스피싱손해 특약도 눈길을 끈다. 이 특약에 가입한 고객은 보험기간 중 발생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고로 대한민국 내에서 금전적인 손해를 입은(또는 지출한) 경우 실제 금전손해액의 70%를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에이스손해보험은 올해 주택용 화재보험 'Chubb 홈가드보험'의 보장혜택을 강화해 개정 출시했다. 보험 가입 시 보이스피싱손해보장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고로 금전적인 손해를 입거나 지출했을 때 특약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해 준다.
 
한화손해보험도 생활 밀착형 상품 (무)세이프투게더생활종합보험의 주택화재플랜을 통해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에 대해 보장한다. 이 상품 역시 도난손해(실손,주택일반가재) 특약을 통해 보험목적이 보험증권에 기재된 주택내에 있는 동안, 강도 또는 절도(미수포함)로 인한 도난, 망가짐, 손상 및 파손된 손해를 입은 때 보험가입금액 한도로 약관에서 정한 방법으로 보상해 준다.

악사손해보험 관계자는 "명절 연휴기간에는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 보험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보험사들은 일상 속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보장체계를 마련, 다양한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공=악사손해보험]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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