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금성전파사, 주말에 5천명 온다…”LG 그램 폴드 체험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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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금성전파사, 주말에 5천명 온다…”LG 그램 폴드 체험도 가능해요”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3.10.16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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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경동시장으로부터 임차, LG에 전대차
상인들 반응도 굿…MZ, ”부모님과 함께 방문할래요”
[사진=LG전자 홈페이지 캡쳐]
[사진=LG전자 홈페이지 캡쳐]

LG전자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차린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이하 금성전파사)’의 주말 방문객이 5천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 결과 LG전자가 금성전파사를 차린 공간은 원래 스타벅스가 임차한 공간이다.

경동시장 관계자는 본지에 “경동시장은 스타벅스와 계약을 했고, 스타벅스가 공간 일부를 LG전자에게 전대차 해 금성전파사를 차린 것으로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문객들이 들어오는 입구에 금성전파사가 위치해있기 때문에 LG전자 측에서 방문객을 집계한다”며 “요즘도 매일 2500명, 주말에만 5천 여 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보고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상인들의 반응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동시장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이 오는데 시장 매출이 뭐가 오르겠냐는 시각이 있었다. 하지만 MZ세대가 방문하면서 ‘다음 번에는 부모님과 함께 와야 겠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상인들은 젊은 사람들이 많아지니 분위기도 좋아지고, 매출도 올랐다며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달 26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소재 이색경험공간 ‘금성전파사’에서 한국 브랜드 최초 폴더블 노트북인 ‘LG 그램 폴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LG 그램 폴드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고스란히 담았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구부리기 쉬운 올레드(OLED)의 강점을 활용해 노트북, 태블릿, 전자책, 폴드 형태 등 다양하게 변하고 제품별 최적의 UI/UX를 구현했다.

방문객들은 마치 각각 다른 제품을 체험하듯이 LG 그램 폴드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측은 “책처럼 화면 가운데를 살짝 접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회전되고 비율이 조절돼 이북(e-book)이나 문서를 읽기 편리하다. 태블릿처럼 터치 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화면을 나눠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을 동시에 할 수도 있다”며 “좁은 공간에서 화면을 접어 사용할 때는 아래 화면에 가상 키보드를 활성화 하거나 무선 키보드를 올려 노트북으로 이용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LG 그램 폴드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지난 4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판매 시작 약 6분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된 데 이어, 지난 10일 진행한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도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는 후문이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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