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거나 다르거나”...하나투어, 상품 스펙트럼 강화로 시장 점유율 35%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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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거나 다르거나”...하나투어, 상품 스펙트럼 강화로 시장 점유율 35% 노려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3.10.25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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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업계 '최초', '다름'이 하나투어가 압도적 1위인 이유
"향후 3년간 시장 점유율 35% 달성하겠다" 포부 밝혀
‘하나팩2.0’과 ‘하나투어앱’에 중점 두고 기획 여행 상품 확장할 예정
송미선 대표이사, “주주 수익 반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
“조만간 배당 관련 긴밀한 대화 진행 예정”

“업계 '최초'와 '차별성'이 하나투어가 압도적인 이유입니다.”

하나투어는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하나투어 미디어 데이를 열고, 향후 3년 내 시장점유율 35%를 달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나투어는 테마, 페키징, 개별 여행 등 모든 형태의 여행 상품을 포괄하는 상품 스펙트럼을 강화해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를 위해 독보적 프로세스에 기반한 상품 ‘하나팩2.0’과 ‘하나투어앱’에 중점을 두고 기획 여행 상품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하나투어 미디어 데이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 [사진= 서영광 기자]
하나투어 미디어 데이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 [사진= 서영광 기자]

25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코로나19의 엔데믹을 맞은 하나투어가 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하나투어는 앞서 업계 출범 이후 지난 2018년까지 약 65배의 성장률을 이뤄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발발 이후엔 영업적자 상태에 빠졌으나, 내부 ‘단결’을 통해 지난 1분기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하나투어는 지난 2분기에도 흑자를 이어왔으며, 3분기에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나투어는 성장 기세를 몰아 앞으로 상품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향후 3년 내 시장점유율 35%를 달성할 계획이다.

앞서 하나투어는 코타키나발루, 달랏 등 업계 최초 인기 여행지들을 다수 발굴하고, 해외 오피스와 여행 박람회 개최 등 상징적인 이벤트들을 주관하는 등 업계 ‘최초’의 가치를 이어왔다.

또한, 여행 전 과정을 감독하고 관리하는 소비자만족지수 ‘HCSI’와 ‘우수사원 포상 제도’ 운영에 이어 다양한 ESG 활동 등을 실천하며 타 업체들과의 ‘다름’을 실현해왔다.

하나투어는 향후에도 ‘최초’와 ‘다름’의 가치를 내세워 상품 규모, 기획력, 원가 경쟁력 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기존 여행 상품은 테마, 패키징, 개인 여행 등으로 나뉘지만, 하나투어는 모든 여행 상품들을 한 스펙트럼으로 보고 총체적인 상품 및 서비스 확장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나투어는 독보적 프로세스에 기반한 기획 상품인 ‘하나팩2.0’과 ‘하나투어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앱 개편과 검색 개선으로 사용성을 강화하고, 숏폼 동영상과 여행스타일 테스트 등을 통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한다. 이어 여행정보와 AI를 접목하고, 하나 오픈챗 서비스 등으로 경험을 차별화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투어는 시장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매출 증대로 이후 주주들에 환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혔다.

송미선 대표이사는 25일 “하나투어는 주주들에 수익 반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며 “조만간 배당에 대해서도 긴밀한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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