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고 물결 헤쳐 나가야"..."2024년 글로벌 도약의 해로 삼겠다"
윤 회장, "기하급수 기업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달성하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2024년 신년사에서 ‘승풍파랑’의 자세를 강조했다.
승풍파랑(乘風破浪)은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는 뜻으로, 위기를 기회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대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윤 회장은 전 임직원과 패밀리에 “모두 힘을 모아 2024년을 글로벌 도약의 해로 삼고 기하급수 기업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2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제너시스BBQ가 새해를 맞아 글로벌 대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홍근 회장은 지난 1일 이천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에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승풍파랑의 자세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1등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적으로 불어온 불확실성이라는 커다란 바람을 전면으로 부딪히지 말고, 승풍파랑(乘風破浪,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의 자세로 지혜롭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윤 회장은 "지난 2023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및 원부자재 상승이라는 글로벌 위기 속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을 이뤘다“며 ”특히 프랜차이즈 종주국 미국 전체 50개 주 중 26개 주 진출이라는 독보적인 성과를 올렸다"고 패밀리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실제로 BBQ는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 진출 성공 노하우를 활용해 파나마,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중남미와 동남아까지 빠르게 진출하며 기하급수적인 확장세를 보였다.
또한 세계적인 외식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에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K-푸드의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윤 회장은 "지금까지는 한국 토종브랜드로서 K-푸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탄생한 프랜차이즈 종주국 미국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며 “2024년은 미국 50개주 전 지역 가맹점 개설과 남미와 동남아 지역 본격 확장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1등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그룹은 위기를 위험과 기회로 구분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성장하는 독자적 DNA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승풍파랑의 자세로 지혜롭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 임직원과 패밀리 모두 힘을 모아 2024년을 글로벌 도약의 해로 삼고 기하급수 기업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달성하자"고 덧붙였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