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양질 일자리 기대"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도 진심...올해 전국구로 확대
하나금융그룹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신중년, 장애인 등 연령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및 확대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모든 세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회사가 맡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날 17일까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은 정보의 불균형으로 구인 활동이 어려운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해줌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장애인, 경력보유 여성 등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은 심사를 통해 230개 사회혁신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4월부터는 인턴십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을 통해 열정과 꿈을 가진 청년들이 다양한 혁신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청년, 장애인 뿐만 아니라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도 진심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19일 온라인 교육 개강을 시작으로 2024년도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는 하나금융이 지난 2022년 8월부터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40·50 신중년을 위해 진행한 재취업 특화 지원 사업이며, 올 들어 3회차를 맞이했다.
우선 하나금융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기존 수도권 지역 일자리에 집중되어 있던 사업 운영 지역을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또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 거주 중장년층 취업을 지원한다.
동시에 전국 10여개 지역에서는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경력 인재들과 우수 일자리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심화 교육의 기회 또한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난 2년 간 2279명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신중년 맞춤형 취업 지원까지 받은 965명 가운데 338명은 취업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혁신기업과 청년, 장애인, 경력보유 여성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취업 생태계 조성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이외에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친환경 기술과 일자리 창출 능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 등 우리 사회와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