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 주 지구의 날을 맞아 'ESG 진심 WEEK' 지정
폐가전기기 기부, 에너지 봉사활동, 지구인 캠페인 등 활동 펼쳐
신한금융그룹이 환경을 생각하는 ESG 활동을 통해 상생 금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 시작을 알리면서 이달 넷째 주를 'ESG 진심 WEEK'로 지정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왔다.
신한금융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및 강남 별관에서 ESG 진심 WEEK의 마지막을 기념해 ‘자원순환 Day’를 실시했다.
‘자원순환 Day’에는 1000여 명의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를 기부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임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및 자원순환 활동에 따른 성금 모금 및 기부와 함께 탄소 저감활동 확인서 발급을 통해 그룹의 ESG 성과 측정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지구 환경과 사회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신한금융은 ESG 진심 WEEK 기간 동안 그룹 주요 건물 및 임직원 가정 내 자발적 소등 행사인 ‘지구인 캠페인(22일)’을 시작으로, 업무상 에너지 효율화 실천을 위한 ‘신한 Green Index’ 론칭 및 상생을 위한 중소기업 대상 ‘ESG 실무 교육(25일)’,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26일)’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신한금융의 'ESG 진심 프로젝트'는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절약,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신한금융이 실천하는 ESG 활동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실시한 '에너지에 진심 프로젝트 시즌1'에서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20억 원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더불어 그룹 데이터센터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힘쓰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양한 사업을 추가하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ESG 진심 WEEK 지정 외에도 그룹 주요 부동산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전력의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요금제로 변경하고 전력 피크치 조절을 통해 매년 약 5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전 그룹사 임직원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신한 아껴요 시즌2'도 실시한다. 전년보다 다양한 에너지 감축 방법을 강구해 절약 규모를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기부로 이어지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역할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