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라인업 넓히는 네오위즈... '선구안'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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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게임 라인업 넓히는 네오위즈... '선구안' 보여줄까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5.20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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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플랫포머 게임 '안녕서울' 퍼블리싱 계약 체결
'산나비'·'스컬' 잇는 '스타' 인디 게임 다시 나올까
안녕서울: 이태원편. [이미지=네오위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이미지=네오위즈]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인디게임을 선보인 바 있는 네오위즈가 또 다른 게임을 들고 온다. 

퍼즐 플랫포머 게임 ‘안녕서울 : 이태원편’은 지구 종말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탈출기를 다룬다. 황폐해진 이태원 도심과 화려한 네온사인, 도트 그래픽 연출 등이 특징이다.

‘안녕서울 : 이태원편’은 지노게임즈가 준비 중인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지난 2023년 12월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데모 버전을 공개했으며, 올해 하반기 얼리억세스 출시가 예정돼 있다. 지노게임즈는 김진호 대표의 1인 개발사다. 

네오위즈는 이미 '스컬', '산나비'등과 같은 인디 게임들의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성과를 낸 바 있다. 

'스컬'은 지난 해 글로벌 판매량 200만장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내달 4일에는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산나비'는 인상 깊은 내러티브를 앞세워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월에 열린 '산나비' 굿즈 후원에는 약 1만명의 후원자가 몰렸다. 조성된 후원 금액은 10억원을 넘겼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안녕서울 : 이태원편은 데모 공개 이후 현재까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지노게임즈와 긴밀히 협업하여 게임의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진호 지노게임즈 대표는 "인디 게임 발굴과 지원에 적극적인 네오위즈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얼리억세스 출시까지 개발에 전념해 이용자분들께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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