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찐' 판별해 주는 '번개케어'에 소비자 신뢰↑... 번개장터, 거래액 역대 최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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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찐' 판별해 주는 '번개케어'에 소비자 신뢰↑... 번개장터, 거래액 역대 최고 달성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4.05.22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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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패션 카테고리 역대 최고 유료 거래액
전문 감정인 거치는 명품 검수 시스템, '번개케어' 영향
번개장터, "고객 안심을 위한 서비스가 거래 증가 이끌어"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번개장터가 '번개케어' 서비스로 중고 명품 거래의 신뢰도를 높인 것이 유료 거래액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감정사의 감정과 제품 폴리싱을 거치는 '번개케어' 서비스 도입 후 번개장터가 올해 1분기에 역대 최고치의 패션 카테고리 유료 결제액을 달성한 것이다. 

번개장터는 '정품'에 대한 인증 신뢰도를 높인 것이 고객의 선호를 이끌었다는 입장이다. 

국내 대표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의 올해 1분기 패션 카테고리 유료 결제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사진=번개장터]
국내 대표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의 올해 1분기 패션 카테고리 유료 결제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사진=번개장터]

22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가 정품 검수 서비스인 '번개케어'의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의 1분기 패션 카테고리 유료 거래액을 달성했다.

22일 번개장터는 올해 1분기 패션 카테고리의 유료 결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0%, 지난해 4분기 대비 43%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의 패션 카테고리 유료 결제 거래 건수는 8만 건을 돌파해 역대 거래 건수 최고치를 경신했다. 

번개장터는 '번개케어'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입장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22일 <녹색경제신문>에 "고객들이 중고 명품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번개케어'를 론칭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지난 2022년 12월 검수센터 오픈 등 해당 서비스 시작 후 중고 명품 거래에 변화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번개케어'는 정품 검수와 폴리싱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는 중고 거래 플랫폼 최초의 정품 검수 시스템이다. 번개장터는 지난 2022년 말부터 서울 성수동에 530평 규모의 '번개케어' 검수 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번개케어' 검수는 전문 감정사를 통해 이뤄진다.

중고 명품 거래를 망설이게 하던 '정품'에 대한 인증 신뢰도를 해당 서비스를 통해 높인 것이 유료 결제액의 높은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고가의 중고 명품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고객의 신뢰와 선호로 정착됐다는 것이다. 

특히 고물가 시대의 지출 줄이기 일환으로 명품 시장은 주춤한 반면, 중고 명품 거래는 활기를 띠는 시장 상황 또한 유료 결제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해 1분기에 패션 카테고리 내 유료 결제를 통해 큰 폭의 성장을 한 브랜드는 대부분 명품 브랜드였다. 거래액을 기준으로 '발렌시아가'가 1위를 차지했고, '불가리', '까르띠에'가 상위에 랭크됐다. 

'번개케어' 사용자 연령 또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번개케어' 론칭 당시에는 20대가 전체 사용자의 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번개장터의 검수 신뢰도 및 인지도 상승에 따라 올해 1분기에는 30대가 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사용자 연령대가 확장된 것이다. 후순위로는 40대가 24%로 뒤를 이었으며, 이 밖에 20대(23%), 50대(7%), 60대 이상(2%), 10대(1%) 순으로 집계됐다. 

번개장터 이신애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번개케어를 선택해 상품을 구매하면, 정품 검수와 폴리싱은 물론 결제방식까지 자동으로 안전결제를 거치게 된다"며 "하이엔드 중고거래일수록 거래에 신뢰를 더하고 구매경험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완성하는 번개케어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문슬예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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