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위해 광화문 나섰다"...흥국화재, 3년째 가두캠페인 진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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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위해 광화문 나섰다"...흥국화재, 3년째 가두캠페인 진행 '눈길'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4.05.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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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3년째 진행...서민 대상 안내문 배부
- 청계천 일대 플로깅 활동도 펼쳐...ESG 경영 활동도 강화
- 금융당국,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위한 집중홍보 계획
[제공=흥국화재]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한 적극적 예방 활동으로 업계 주목받고 있다.

27일 흥국화재는 최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같은 흥국화재의 가두캠페인은 지난 2022년 6월 첫 시행 이후  3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활동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경제적·심리적 피해까지 동반하는 사회적 문제"라며 "보험업계는 고객들이 위험을 대비하고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 개발과 피해예방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흥국화재 임직원은 광화문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대처요령과 보험사기 사례를 담은 안내문을 배부했다. 

캠페인 안내문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대처요령으로 ▲계좌지급정지 신청 ▲개인정보 노출 등록 ▲내 계좌 확인 및 지급정지 신청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안내문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공익광고 영상으로 연결돼 보험사기, 불법사채, 투자사기 등 각종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임직원이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흥국화재 주변 골목상점들이 '금융사기 피해예방 지킴이'로 동참해 손님들에게 안내문을 전달하는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지킴이' 골목상점은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번 흥국화재의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은 청계천 주변에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 등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며 ESG 경영 의미까지 더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외부행사와 활동이 많은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생침해 금융범죄는 개인의 피해를 넘어 가정 전체에 심각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끼친다는 점에 착안해 5월 중에 집중 홍보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이번 집중홍보기간에 맞춰 자체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활동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ESG경영 활동에 대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ESG 실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공=흥국화재]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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